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임직원, 입점·협력 업체 등 관계자에게 사과"
"MBK 연대보증 수락했지만, 메리츠 추가 지원 없어"
"메리츠금융 그룹 2천억 추가 지원 간청"


서울회생법원이 홈플러스 회생절차를 폐지하면서 홈플러스는 운명의 14일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1만 2천 명에 달하는 직원들의 고용도 불안해진 상황인데요.

홈플러스는 즉각 사과문을 내고 메리츠금융 그룹에 자금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동건 기자!

홈플러스가 공식 입장을 내놨다고요?

[기자]
네, 현재 본사 앞 분위기는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홈플러스는 조금 전 법원의 회생 절차 폐지 결정에 대해 고객과 임직원, 입점업체, 협력업체 등 모든 이해 관계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진행될 법적 절차에 성실히 협조하고 채권자와 직원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홈플러스는 회생에 필요한 운영자금 2천억 원과 관련해 대주주 MBK파트너스가 김병주 회장의 연대보증 조건을 수용했지만,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이 추가 자금 지원에 나서지 않고 있다며 2천억 원 전액 지원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법원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에도 홈플러스가 밝힌 것처럼 2주 안에 투자자를 확보하거나 자금을 조달하면 회생절차가 다시 진행될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반대로 자금 마련에 실패하면 파산 절차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파산 절차로 이어지면 협력업체와 소비자들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기자]
현재 소비자들이 당장 매장을 이용하는 데 큰 변화는 없습니다.

다만 가장 큰 타격은 협력업체와 직원들이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일부 협력업체들은 최근 국민신문고에 탄원서를 제출하며 정부에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협력업체들은 4천603개 협력사 가운데 약 47%가 매출의 절반 이상을 홈플러스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홈플러스가 파산하면 수많은 중소 협력업체들도 함께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직원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4월과 5월에는 임금이 예정보다 늦게 지급됐고, 6월 급여도 아직 지급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마트산업노조는 이번 결정이 대주주 MBK파트너스와 채권단 메리츠는 물론 정부까지 책임을 다... (중략)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60703155717494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서울 회생법원이 홈플러스 회생 절차를 폐지하면서 홈플러스는 운명의 14일을 맞게 됐습니다.
00:071만 2천 명에 달하는 직원들의 고용도 불안해진 상황입니다.
00:10홈플러스는 즉각 사과문을 내고 메리츠 금융그룹의 자금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00:15현장에 나가 있는 취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00:18오동건 기자
00:21네,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 앞에 나와 있습니다.
00:24네, 홈플러스가 공식 입장을 냈죠.
00:28그렇습니다. 현재 본사 분위기는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00:32그런데 홈플러스는 조금 전에 법원의 회생 절차 폐지 결정에 대해서
00:36고객과 임직원, 입점업체, 협력업체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00:42또 앞으로 진행될 법적 절차에 성실히 협조하고
00:44채권자와 직원 등의 피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49특히 홈플러스는 회생에 필요한 운영자금 2천억 원과 관련해서
00:53대주주 MBK 파트너스가 김병주 회장의 연대보증 조건을 수용했지만
00:57최대 채권자인 메르츠금융이 추가 자금 지원에 나서지 않고 있다면서
01:022천억 원 지원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01:05법원의 회생 절차 폐지 결정에도 홈플러스가 밝힌 것처럼
01:08두 주 안에 투자자로 확보하거나 자금을 조달하게 되면
01:12회생 절차가 다시 진행될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
01:14반대로 자금 마련에 실패하면 파산 절차를 이어질 가능성은 커졌습니다.
01:21그럼 파산 절차로 이어지면 협력업체와 소비자들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01:27현재 소비자들이 당장 매장을 이용하는 데는 큰 변화는 없습니다.
01:31다만 가장 큰 타격은 협력업체와 직원들이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01:36실제 일부 협력업체들은 최근 국민신문고에 탄원서를 제출하고
01:39정부의 홈플러스 정상어례에 의한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01:42협력업체들은 4,603개 협력사 가운데 약 47%가
01:47매출의 절반 이상을 홈플러스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1:51더불어 홈플러스가 파산하면 수많은 중소협력체들도
01:54함께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01:56직원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01:58지난 4월과 5월에는 임금이 예정보다 늦게 지급됐고
02:012월 급여도 아직 지급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02:03마트 산업 노조는 이번 결정에 대해 주주 MBK 파트너스와 채권단 메리츠는 물론
02:08정부까지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결과라고 주장하면서
02:11앞으로 14일 안에 공적자금 투입 등을 포함한
02:14회생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02:17또 MBK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하면서
02:2014일간 긴급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2:24현재 직원은 약 1만 2천 명으로 투자유치가 무산돼서
02:27파산 절차가 현실화될 경우에 대규모 고용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02:31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02:33투자유치가 끝내 무산되면 직원과 입점업체, 협력업체까지
02:36연쇄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업계는 앞으로 두 주를
02:39홈플러스의 운명에 가를 최대 고비로 보고 있습니다.
02:42지금까지 홈플러스 본사 앞에서 YTN 오동건입니다.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