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다섯 번째 김종설 리포트는 이 내용입니다.
00:04다소 충격적이죠. 경찰 부친이 증거인멸 도왔다.
00:07벌써 두 달 전이었습니다.
00:09광주 안보판에서 알지도 못하는 여고생 이채원 양을 성폭행할 목적으로
00:15납치해 살해한 그 장윤기. 지금 수강 중입니다.
00:19그런데 충격적인 내용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00:21현직 경찰관인 장윤기의 아버지가 아들의 증거인멸을 도왔다는 겁니다.
00:48증거인멸 왜 했냐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었죠.
00:51검찰에 따르면 장윤기의 아버지는 아들의 주거지에 있던 리얼돌의 여러 조각으로 잘라서
00:57여러 장소에 나눠버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01리얼돌은 장윤기의 범행 목적이 성범죄였다고 검찰이 판단한 핵심 증거이기도 했습니다.
01:07또 부친은 장윤기 명의의 휴대전화들도 폐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12결론적으로 경찰이 초동수사 과정에서 성범죄의 목적을 입증할 핵심 증거들을 놓쳐왔던 겁니다.
01:19이렇게 증거를 인멸한 정황이 확인이 되었지만 장윤기의 아버지는 입건되지 않았습니다.
01:27형법상, 형법상 친족이 가족을 위해 죄를 범한 경우에는 처벌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01:52장윤기는 지난 재판에서 성범죄 목적으로 의한 살인 부분을 제외하고는 모든 혐의를 인정한 바 있는데요.
01:57또한 수감생활 동안 자격증을 취득하겠다 이런 자필 의견서 내용이 알려지면서 공분을 사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