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차기 당권을 둘러싼 여당 내 개파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단독
00:08회동을 했습니다.
00:09더불어민주당 내 심각한 분열 양상을 의식한 듯 두 사람 모두 내부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00:15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0문재인 전 대통령이 청와대 녹지원에 도착하자 야외에서 기다리던 이재명 대통령이 허리 숙여 인사하며 반갑게 맞이합니다.
00:28서로 끌어안은 뒤 손을 맞잡고 안부를 묻습니다.
00:38지난해 6월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성사된 더불어민주당 출신 두 전현직 대통령의 청와대 단독 회동.
00:46이 대통령의 초청에 응한 문 전 대통령은 이재명 정부의 시대적 과제로 국민 통합을 제시하며 그 출발점으로 여당의 단합을 꼽았습니다.
01:07다음 달 여당의 새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이재명, 친정청 내간 개파 갈등이
01:15뉴 이재명과 친노, 친문 구주류의 세력 대결로 번지는 상황에서 이른바 원팀 메시지를 낸 겁니다.
01:22원수 싸우듯 하지마라며 여권 내 분열을 공개적으로 지적했던 이 대통령도 화답했습니다.
01:40두 사람은 이어진 비공개 대화에서도 민주 진영의 단합이 절실하다는 데 공감하고 이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01:49특히 상대 진영을 향한 과도한 비방 등 위험 수위로 치닫는 개파 간 신경전을 우려했습니다.
01:57가짜 뉴스나 멸칭 등으로 누군가를 상처입히는 것은 어느 누구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뜻을 모으셨습니다.
02:05일각에선 이 대통령과 문 전 대통령이 언급한 내부 단합의 무게중심이 각각 다른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지만 청와대는 선을 그었습니다.
02:16두 사람 모두 외연 확장과 민주 진영의 단합은 동시에 추구할 가치로 보고 있던 건데
02:21유시민 작가의 이른바 재건축론이 여권의 내홍을 키운 터라 향후 논란이 가라앉을지 주목됩니다.
02:28YTN 강진원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