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지난 15일 200억 원대 빚을 갚지 못한 JTBC 등 중앙그룹 계열사 5곳이 법원의 회생 절차를 신청하면서 피해를 호소하는 채권단의 목소리도
00:14높아지고 있습니다.
00:15오늘 채권단이 이렇게 청와대 앞에 가서 집회를 벌였습니다.
00:20현장 목소리 들어보시죠.
00:24채권단은 3개월만에 갑작스러운 부도 통보 애초에 갚을 생각이 있었는가?
00:33있었는가?
00:35있었는가?
00:36발행기코 JTBC는 기습 회생 중앙일보는 워크아웃
00:43이것은 명백한 사기다!
00:47사기다!
00:48명백한 사기다!
00:53네, 중앙홀딩스의 계열사들 중앙일보, 중앙PNI, JTBC 등 이 5개 회사가 기업 회생을 신청했습니다.
01:01김승희 변호사, 일단 법원에서 언제까지 결정을 해줘야 돼요?
01:06네, 딱히 정해진 기간은 없습니다.
01:09법원에서 우선 회생 신청을 받은 상태이고요.
01:12지금은 채무, 자율 구조 조정이 가능한지 아니면 회생 계획에 따를 것인지 결정을 하고 있고
01:17그 전에 이제 신문 과정을 한 상태입니다.
01:21네, 사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중앙그룹이 어려워진 거, 조금 전에 우리가 다뤄봤던 그 월드컵, 이 중개권료도 영향을 줬다 이거죠?
01:30네, 맞습니다. 그 규모가 사실 어마어마합니다.
01:34JTBC 스포츠 중개권 전체 패키지 금액이 약 7천억 원에 달하고요.
01:40그러니까 월드컵, 그 다음에 올림픽 등 다 합해서요.
01:42네, 그렇습니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 금액만 1,900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01:48달랑 3경기 했는데 우리나라.
01:49네, 맞습니다. 사실 마지막에 한 200억 원 정도의 유동화 채권을 갚지 못한 상황을 생각하면
01:55이 1,900억 원의 투입이 과연 적절했는지 이런 비난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02:01자, 지금 저 화면에서 보이는 저 마스크를 쓰고 모자를 쓰고 채권단이라고 하시는 분들, 저분들 사연이 정말 구구절절하더라고요.
02:11처가 댁에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서 일부 돈을 넣었었는데 그걸 떼게 됐다.
02:16자, 그러면 저 채권을 산 사람들, 저분들이 트리플 B, BBB 채권을 사서 8%의 이자율을 약속받았다는 것 같아요.
02:26저분들은 그러면 나중에 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까?
02:29지금도 이분들이 가슴을 치고 계실 것 같아요.
02:32사실은 이러한 개인 채권자들이 기업 회생 절차가 들어가면 가장 돈을 받기 어려우신 채권자이십니다.
02:40힘도 없으시고 사실 그 안에서 권리 같은 것들이 제대로 검토되었나 봤을 때 제대로 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02:49지금 JTBC 등 중앙그룹이 시장에서 조달한 자금이 1조 3천억 원인데요.
02:55그중에 7,900억 원이 모두 개인 채권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02:59네, 그 피해가 지금 어마어마한데요.
03:02사실 이제 앞으로 그 책임의 소재가 밝혀지겠지만 이것들을 판매한 것들도 대형 증권사이고 또 이제 BBB라고 하셨잖아요.
03:10BBB는 사실 부도 발생 가능성이 있는 채권인데 이것들을 개인 채권들에게 어떻게 그렇게 대량 풀리게 되었는지도 봐야 될 것 같습니다.
03:18그런데 앞서 말씀드렸지만 지금 회생법원에서 어떤 대주주 등 경영진에 대한 신문 과정이 있었어요.
03:26그런데 사실 책임 경영이라든가 사죄를 출연하겠던가 이런 이야기는 전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03:32그렇기 때문에 개인 채권자들은 더욱더 가슴을 치면서 이 답답한 시간들을 버텨내고 있고 오늘도 또 청와대 앞에 가서 직접 시위를 벌이는
03:41직접적인 권리구제에 나서게 된 것입니다.
03:44그런데 법원이 회생신청을 받아주려면 오늘 너희들이 돈 내놔라, 갖고 있는 지분을 팔든지 땅을 팔든지 건물을 팔든지 주식을 팔든지 이렇게 하라고
03:54요구할 가능성은 있는 거죠?
03:56당연히 있지만 사실 너무나 안타까운 것이 사죄 출연의 의무가 아닙니다.
04:01사죄 출연의 의무가 아니고 물론 핵심 자산 같은 것들, 중앙일보 건물이 있고 하잖아요.
04:07그런 것들을 팔아야지 회생계획을 인정해줄 가능성은 있는데 사죄 출연 자체는 어떻게 보면 지금은 협상의 대상입니다.
04:15반드시 법에서 의무로 나와 있지 않기 때문에 사실 피해는 어마어마한데 과연 누가 이것을 책임져야 되는가 봤을 때 대주주들의 책임 있는
04:25결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04:27방송사가 망할 거라고 누가 생각했겠습니까?
04:29혹시라도 부실 채권을 알고도 판매했는지 등등에 대해서 금융당국의 조사도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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