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과 이란이 종전 합의를 맺은 뒤에도 호르무즈 해업에서 충돌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00:06어렵게 맺은 종전 양해각서가 오히려 갈등의 불씨가 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00:11보도에 최명신 기자입니다.
00:16종전 양해각서 체결 이후에도 호르무즈 해업은 좀처럼 평온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00:22이란이 민간 상선을 잇따라 공격하고 미군이 보복 공습에 나서는 악순환이 이어지는 가운데
00:27이란이 인근 주변구까지 타격하면서 긴장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00:33전문가들은 이번 충돌의 근본 원인으로 불완전한 양해각서를 지목합니다.
00:39서명 당시 호르무즈 해업의 미래 관리 방안을 이란과 오만이 공동으로 정립한다는 모호한 조항이 화근이 됐다는 분석입니다.
00:48이란은 이 조항을 근거로 해상통제권을 완전히 굳히려는 속내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00:54매년 수십 조 년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막대한 통행료 이권을 결코 놓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01:02이번의 충돌 양상도 궁극적으로 양측이 본격적인 전쟁을 하겠다는 의지보다는
01:10서로의 기사움, 상대의 어떤 기 누르기 이런 측면이 조금 더 강하다.
01:17이에 맞서 미국은 전쟁 전과 같은 자유로운 통항 질서를 되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01:23이란 측 항로 대신 반대편 오만 측 항로를 양방향으로 확장하고
01:29민간 상선들이 이 항로를 이용하도록 유도하면서 군사적 보호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01:35트럼프 미 대통령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을 향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쏟아냈습니다.
01:42전문가들은 이란이 전면전은 피하면서도 통행료 수입을 챙기기 위해
01:47앞으로도 저강도 도발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01:51미국 역시 오만 항로를 확장하며 이란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는 만큼
01:55포르무즈 해협의 일촉즉발 위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02:02YTN 조명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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