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시간 전
- #2424
■ 진행 : 정진형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최동호 스포츠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아쉬움 속에서 지켜보셨을 것 같은데요.K조 마지막 경기에서 콩고민주공화국이 우즈베키스탄을 꺾었으면서우리 대표팀의 32강 진출은 결국 무산됐습니다. 32개 국가 참가를 기준으론 본선에도 오르지 못한 건데요.관련해서 최동호 스포츠평론가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어서 오세요. 일단 오늘 우리 평론가님께서도 아쉬움 속에서 지켜보셨을 것 같은데 결국 32강행이 무산됐습니다.경기를 한번 요약해 주실 수 있을까요?
[최동호]
오늘 상황을 한번 간단히 요약해 보면 오늘 3개 조에서 경기가 열렸거든요.한 경기는 지금 진행 중입니다.3개 조에서 3개의 3위 팀이 나오는데 2개 조 이상에서 3위 팀이 순위가 높게 되면 32강에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첫 번째 경기 결과가 나왔죠. A조에서 크로아티아가 2:1로 가나를 이기면서 가나가 3위로 밀려났는데 우리보다 순위가 높아졌습니다.남은 2개 조에서 한 팀이라도 우리 3위보다 순위가 높게 되면 못 나가게 되는 건데. 이어서 벌어진 경기에서 콩고민주공화국이 우즈베키스탄을 3:1로 이겼거든요.그러면서 콩고가 또 K조 3위가 됐는데 우리보다 순위가 높아지면서 우리가 9위로 밀려났죠. 그래서 결국 32강에도 올라가지 못하면서 이번 북중미월드컵을 마치게 됐습니다.
원래 기존 방식으로 하면 본선에 못 나간 거잖아요.
[최동호]
그렇죠. 32개 나라가 38개국으로 확장됐기 때문에 우리가 단순히 수치적으로만 계산하면 우리가 32강에 못 들어갔기 때문에 32개국이 진출해서 겨루는 지난번 대회 같은 경우에는 순위로 보면 본선에도 오르지 못했다라고 얘기할 수 있겠죠.
사실은 이번에 월드컵에 첫 출전을 하게 된 선수들이 있지 않습니까?양현준 선우, 김진규 선수. 그런데 우리나라 3차전이 끝난 뒤에 32강의 기회가 다시 주어진다면 정말 열심히 한번 뛰어보겠다, 이렇게 의지를 밝히기도 했는데 그런 기회조차 없어진 거예요, 지금.
[최동호]
양현준 선수나 김진규 선수나 더 아쉬울 거예요.왜냐하면 이번 대회 월드컵 첫 본선 무대였었거든요.그런데 본선 무대에서 1분 1... (중략)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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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최동호 스포츠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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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아쉬움 속에서 지켜보셨을 것 같은데요.K조 마지막 경기에서 콩고민주공화국이 우즈베키스탄을 꺾었으면서우리 대표팀의 32강 진출은 결국 무산됐습니다. 32개 국가 참가를 기준으론 본선에도 오르지 못한 건데요.관련해서 최동호 스포츠평론가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어서 오세요. 일단 오늘 우리 평론가님께서도 아쉬움 속에서 지켜보셨을 것 같은데 결국 32강행이 무산됐습니다.경기를 한번 요약해 주실 수 있을까요?
[최동호]
오늘 상황을 한번 간단히 요약해 보면 오늘 3개 조에서 경기가 열렸거든요.한 경기는 지금 진행 중입니다.3개 조에서 3개의 3위 팀이 나오는데 2개 조 이상에서 3위 팀이 순위가 높게 되면 32강에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첫 번째 경기 결과가 나왔죠. A조에서 크로아티아가 2:1로 가나를 이기면서 가나가 3위로 밀려났는데 우리보다 순위가 높아졌습니다.남은 2개 조에서 한 팀이라도 우리 3위보다 순위가 높게 되면 못 나가게 되는 건데. 이어서 벌어진 경기에서 콩고민주공화국이 우즈베키스탄을 3:1로 이겼거든요.그러면서 콩고가 또 K조 3위가 됐는데 우리보다 순위가 높아지면서 우리가 9위로 밀려났죠. 그래서 결국 32강에도 올라가지 못하면서 이번 북중미월드컵을 마치게 됐습니다.
원래 기존 방식으로 하면 본선에 못 나간 거잖아요.
[최동호]
그렇죠. 32개 나라가 38개국으로 확장됐기 때문에 우리가 단순히 수치적으로만 계산하면 우리가 32강에 못 들어갔기 때문에 32개국이 진출해서 겨루는 지난번 대회 같은 경우에는 순위로 보면 본선에도 오르지 못했다라고 얘기할 수 있겠죠.
사실은 이번에 월드컵에 첫 출전을 하게 된 선수들이 있지 않습니까?양현준 선우, 김진규 선수. 그런데 우리나라 3차전이 끝난 뒤에 32강의 기회가 다시 주어진다면 정말 열심히 한번 뛰어보겠다, 이렇게 의지를 밝히기도 했는데 그런 기회조차 없어진 거예요, 지금.
[최동호]
양현준 선수나 김진규 선수나 더 아쉬울 거예요.왜냐하면 이번 대회 월드컵 첫 본선 무대였었거든요.그런데 본선 무대에서 1분 1... (중략)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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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 많은 분들이 아쉬움 속에서 지켜보셨을 것 같은데요.
00:04K조 마지막 경기에서 콩고 민주공화국이 우즈베키스탄을 꺾으면서 우리 대표팀의 32강 진출은 결국 무산됐습니다.
00:1232개 나라 참가를 기준으로 봤을 땐 사실상 본선에도 오르지 못한 건데요.
00:18관련해서 스포츠 평론가, 최동욱 평론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00:22어서 오세요.
00:23어서 오십시오.
00:25자, 뭐 일단 오늘 우리 평론가님께서도 아쉬움 속에서 지켜보셨을 것 같은데
00:29결국 32강 행위 무산됐습니다.
00:32일단 이 경기를 좀 한번 요약을 해주실 수 있을까요?
00:35오늘 상황을 한번 간단하게 요약을 해보면 오늘 3개조에서 경기가 열렸거든요.
00:41한 경기는 지금 진행 중입니다.
00:443개조에서 3개의 3위팀이 나오는데 2개조 이상에서 3위팀이 우리보다 순위가 높게 되면
00:5232강에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00:55첫 번째 경기 결과가 나왔죠.
00:57L조에서 크로아티아가 2대1로 가나를 이기면서 가나가 3위로 밀려났는데 우리보다 순위가 높아졌습니다.
01:04남은 2개조에서 한 팀이라도 우리보다 3위에 순위가 높게 되면 우리가 못 나가게 되는 건데
01:09이어서 벌어진 경기에서 콩고민주공화국이 우즈베키산을 3대1로 이겼거든요.
01:15이러면서 콩고가 또 3위가 됐는데 K조 3위가 됐는데 우리보다 순위가 높아지면서 우리가 9위로 밀려났죠.
01:23그래서 결국 32강에도 우리가 올라가지 못하면서 이번 북중미 월드컵을 마치게 됐습니다.
01:31원래 기존 방식으로 하면 본선에 못 나간 거잖아요.
01:36그렇죠. 32개 나라가 48개국으로 확장이 됐기 때문에 우리가 단순히 수치적으로만 계속하면 우리가 32강에 못 들어갔기 때문에
01:4732개국이 진출해서 겨루는 지난번 대회 같은 경우에는 순위로 보면 본선에도 오르지 못했다고 얘기할 수 있겠죠.
01:55네. 사실은 이번에 월드컵에 첫 출전을 하게 된 선수들이 있지 않습니까?
02:00양현준 선수, 김진규 선수. 그런데 이제 우리나라 3차전이 끝난 뒤에 32강의 기회가 다시 주어진 다음에 정말 열심히 한번 뛰어보겠다.
02:09이렇게 의지를 밝히기도 했는데 일단은 그런 기회조차 없어진 거예요, 지금.
02:15양현준 선수나 김진규 선수나 더 아쉬울 거예요. 왜냐하면 이번이 월드컵 첫 본선 무대였었거든요.
02:22그런데 본선 무대에서 1분, 1초도 뛰어보지 못하고 월드컵을 이대로 마감하게 되니까 더 아쉬웠겠죠.
02:29아마도 이 선수, 양현준이나 뛰어보지 못한 선수 입장에서는 얼마나 간절했겠습니까, 심정이.
02:381분이라도 주어진다고 한다면 꼭 뛰어보고 마치겠다고 했는데 기회를 얻지 못했죠.
02:45하지만 양현준 선수들은 차세대 우리 대표적인 공격수로 성장할 선수이기도 하고요.
02:51때문에 양현준 선수와 같이 20대 초반의 선수들에게는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이 아니니까
02:57이번 월드컵에서 어떤 쓰라린 경험도 자양분으로 삼아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져야겠죠.
03:03말씀하신 것처럼 이번 월드컵은 이렇게 끝났지만 우리가 내년에 아시안컵도 있고 4년 뒤도 있잖아요.
03:09그렇기 때문에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하는지 좀 봐야 될 것 같은데 이번 월드컵 지켜보시면서 가장 답답했던 부분은 어떤 부분이에요?
03:18지금 이 시간에 솔직하게 말씀을 드리면 이게 반복되는 얘기라서 좀 그런데 예고됐다라고 볼 수가 있겠죠.
03:26예고됐다. 어떤 부분이 예고됐습니까?
03:29홍명부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우리 국민적인 지지지도 받지 못했고
03:33국민적인 지지가 어떤 감정적인 문제라기보다는 홍명부 감독의 능력에 관한, 감독으로서의 능력에 관한 지적이 많았었죠.
03:41때문에 이것도 어느 정도 예고가 됐었고요.
03:44그 이후에 평가전에서도 우리 대표팀이 갖고 있는 잠재력을 다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03:48잠재력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손흥민, 이강인, 또 김민재, 또 황인봉 같은 선수들을 데리고 왜 이 정도이냐라는 얘기인 거고요.
03:58그래서 결국에 저도 그렇지만 아침 드라마를 욕하면서 보는 것처럼
04:04그래도 우리 대표팀인데 한번 봐야지 신락 같은 시만 걸어보면서
04:081차전에서 또 이렇게 바뀌는구나라고 혹시나 하는 기대가 있었지만
04:13결국에는 이렇게 마무리 지켜됐는데요.
04:17감독의 문제가 가장 크다고 봅니다. 감독 리스크.
04:20그런데 그 가장 근본적인 것은 감독 리스크를 떠안게 된 이유는 협회의 거버넌스 문제이죠.
04:27협회의 거버넌스 문제죠.
04:28가장 근본적인 문제가 협회의 거버넌스입니다.
04:31그런데 이제 감독 리스크라고 하는 게 어떻게 보면 약간 너무 범위가 넓어 보이고
04:35좀 어떻게 보면 좀 추상적이기도 해 보이는데
04:38감독이 가져야 될 역량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 않겠습니까?
04:41예를 들면 리더십도 있어야 될 것이고
04:43전술에 대한 대비책도 있어야 될 것이고
04:46그다음에 선수들을 어떻게 좀 매니지하는 그런 능력도 있어야 될 텐데
04:50구체적으로 말씀하시는 그 리스크라는 것이 어떤 부분을 말씀하시는 거예요?
04:54말씀하신 대로 감독의 스타일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04:57아주 고전적인 옛날 클래식한 감독의 구분은 용장이다, 덕수장이다 이런 식의 있겠죠.
05:04리더십이라는 면들을 봤을 때 홍명보 감독이 그렇게 전술적인 스타일은 아니라는 것이 많이 밝혀졌죠.
05:10그래서 포르투갈 출신의 전술 코치도 영입을 했고요.
05:15그런데 이 홍명보 감독의 특징 중에 하나는 형님 리더십이라고 보통 얘기를 하는데
05:19선수들이 끈끈하게 마음을 하나 묶어서 한번 해보자 이렇게 동기부여를 잘 한단 말이에요.
05:25그런데 동기부여를 잘할 수 있는 리더십이 있으면 나의 약점이 전술적인 면이니
05:30전술적인 조언들을 수용해서 언제든지 상황에 맞게 변화를 주고 시행할 수 있는 결단을 내릴 줄 알지 되죠.
05:40그런데 만약에 전술적인 능력이 내가 부족하다는 것은 인정하면서도
05:45다른 사람들의 얘기를 듣는 것을 나의 권위가 침해당하는 것을 느껴서
05:51끝까지 자기 고집대로 해나간다고 한다면 문제가 될 겁니다.
05:54대표적인 예로 우리의 얘기가 아니라 상대의 얘기를 한번 들어볼게요.
06:00우리 남아공의 패하고 난 직후에 남아공의 휴거 브루스 감독이 한 얘기입니다.
06:05워딩 그대로인데 한국은 예상했던 대로 뛰었다.
06:08예상했던 게 뭐냐. 이렇게 스피드가 있는 팀은 열심히 뛰면서 수비 뒷공간 노리려고 하는 거고
06:15수비 뒷공간 노리는 것의 출발점은 패스인데 그 패스는 이강인이다.
06:18이강인 잡으려고 했던 거고 수비가 뛰는 측면을 차단한 거고
06:23보니까 그대로다. 그대로라는 얘기가 뭐냐면
06:26홍명보 감독 입장에서는 굉장히 부끄러워할 얘기예요.
06:30바꿔서 얘기하면 홍명보 감독은 부처님 손바닥 안에 손우공이었다.
06:35내 손 안에 있었다는 얘기예요. 너가 움직이려고 하는 거.
06:37너의 전술은 내가 다 알고 있었다.
06:39그런데 그 전술 자체가
06:41그런데 그 다음날에 또 충격적인 얘기가 나왔어요.
06:44그 충격적인 얘기는 홍명보 감독이 입에서 나왔거든요.
06:47아니 그 세 팀을 조별력에서 세 경기를 하는데
06:50왜 세 팀마다 다 똑같은 전술을 가지고 세 팀하고 붙었느냐.
06:55홍명보 감독은 우리가 우리의 것만 잘하면 된다.
06:59우리가 갖고 있는 전술 이것만 가지고 잘하면 어느 팀과도 해볼 만하다.
07:05그 얘기가 맞습니다.
07:06예를 들면 3, 4, 3이나 3, 5의 같은 3백을 중심으로 한 포메이션이 있다.
07:13상대팀에 따라서 이 포메이션을 그대로 가지고 가죠.
07:16그런데 상대팀이 수비 뒷공간에 약하다.
07:18그래서 킬패스와 친투 능력이 필요하다.
07:21그러면 그에 맞는 선수들을 규정할 수도 있겠구나.
07:243, 5의를 가지고 가면서 또 상대팀이 1차전과 같이
07:27체코와 같이 롱볼이랑 롱패스에다가 피지컬 위드에 축구를 한다.
07:33그럼 좀 더 피지컬이 좋은 수비수를 우리가 체코전에서는 규정할 수도 있고요.
07:38이게 3, 5의라는 어떤 기본적인 포메이션을 바꾼다는 게 아니라
07:42상대팀을 분석을 해서 상대팀의 약점을 파고들고
07:46우리의 약점을 커버할 수 있는 이게 전술인데
07:49홍명보 감독의 그 답변 듣고 굉장히 놀랐죠.
07:52그래서 전술 자체가 없다 이런 평가가 많이 나오기도 했잖아요.
07:57홍명보 감독이 그 얘기하면서 지금까지 쭉 해온 것을 바꾸는 건
08:02선수들에게 좋지 않다고 판단을 했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08:05그런데 우리 선수들 지금 보면 몇 면을 보면
08:08손흥민 선수, 이강인 선수, 김민재 선수까지
08:10황금세대라는 평을 받고 있는데
08:12이렇게 얘기한 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세요?
08:16그런데 앞서 드렸던 얘기는 똑같은 건데
08:18대단히 홍명보 감독의, 홍명보 감독이 대단히 감독으로서
08:24그러니까 월드컵에서 감독을 막기기에는 굉장히 역부족이었다는 게 드러난 거죠.
08:31선수들, 손흥민이나 이강인 선수, 또 황인범, 김민재 선수 등등이 있었고요.
08:36이런 선수들을 데리고 와가지고 3백을 고집해서 끝까지 가면서
08:41전선적인 것을 바꾸는 게 유효하지 않다, 우리가 불리하다라고 주장하는 것들은
08:48예를 들면 3백이 우리에게 왜 필요한가?
08:51그러니까 이것부터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면
08:54홍명보 감독이 약간의 착각이고 오만이었다는 게
08:58축구에 여러 가지 전술이 있죠.
09:003백, 4백 그리고 여러 가지 전술이 있는데
09:03나는 원래부터 나는 3백을 신봉해온 3백 주의자야.
09:08나는 4백이 난 최고라가니까 4백으로 성공했어.
09:12그런데 어느 날 한국 대표팀을 맡게 됐어요.
09:154백을 내가 강요하거나 3백을 강요하는 게 아니라
09:19한국 대표팀의 선수 자원을 보고서
09:22아, 윙백으로 할 친구들이 좀 있다.
09:263백의 센터백을 하는 친구들이 있다.
09:28그러면 3백을 가는 거고
09:30한국 축구의 자원을 보고서
09:33아, 보니까 양쪽에서 측면 돌파하는
09:35이 백, 풀 백도 있고 하니까
09:37이럴 경우에는 한국 축구 자원은
09:39지금 4백을 구성하는 데 맞다.
09:41그러면 내가 3백을 주장하더라도
09:43여기 밖에 4백을 가야 되는 거거든요.
09:46그런데 우리는 그동안 계속
09:47히딩크 때부터는 4백으로 바꿔서
09:494백으로 계속 달련되어 왔고
09:51우리의 가장 그동안에 지적되었던 반은
09:55왼쪽 풀 백의 자리, 그러니까 수비를 하면서
09:58드립을 치고 올라가서 크로스를 올려주면
10:00공격에도 활발하게 참여해주는
10:04이런 왼쪽 풀 백 자리가 계속 고민이었거든요.
10:07그럼에도 이제 윙백이 가장 중요한 3백을
10:11고집하면서 여태까지 갔다는 거는
10:14홍명보 감독으로서는 어떤
10:15자신만의 어떤 세계에 빠져서
10:17내가 최고고 내가 국가대표 감독이니까
10:20나에게 와야지 내가 그들에게 다가갈 수 없다라는
10:24오만스러운 어떤 팀 관리였다라고 볼 수가 있는 거죠.
10:28그러니까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의 선수들은 한정적이니
10:32그 선수들의 자원을 활용해서 최적의 전수를 찾아내야 되는 것이
10:36홍명보 감독의 일이었지만
10:38그 어떤 매칭이 잘 안 됐다는 그런 취지의 말씀이신 것 같은데
10:41그렇죠. 정반대의 접근이었죠.
10:44그러니까요. 그런데 그렇다면 저희가 이쯤에서
10:47한번 짚어봐야 되는 것은
10:49선수들의 기량은 괜찮았을까?
10:51이런 부분들을 좀 궁금해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10:53선수들의 움직임은 어땠습니까?
10:56마지막 3차전은 미스터리였었습니다.
10:59그 얘기는 조금 있다가 하고
11:01일단 선수들 몇 면으로만 보게 되면
11:03역대 최강이다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11:07실제로 그래서 우리 선수들의 멤버를 보고서
11:11축구협회가 이번 월드컵에서는 우리 8강 목표를 한다.
11:14이런 얘기까지 할 정도였었거든요.
11:15실제로 8강을 목표로 해서 들어간 겁니다.
11:18이런 얘기할 경우 선수 개개인의 어떤 자원적인 면으로 보면
11:22굉장히 가능성이 높았었죠.
11:24그런데 아무리 좋은 선수라고 하더라도
11:27예를 들면 우리가 직접 본 것처럼
11:29손흥민 선수 같은 이런 자원이라고 할지라도
11:32왼쪽이냐 원통이냐에 따라서 움직임과 동선이 달라지니까
11:36선수의 때로는 선수의 재능을 가리게 할 수도 있고
11:40또 어떤 자리이냐에 따라서 선수를 더 빛나게 할 수도 있는 거죠.
11:44오른발을 쓰는 선수를 왼쪽전에서 옮겨놓고
11:46예를 들어서 서령호 같은 선수요.
11:482차전에서.
11:49이런 일이 벌어지면 선수들의 재능을 감독이 맡게 되는 거다.
11:53이 얘기입니다.
11:54그리고 감독의 어떤 재능이라는 면으로 보게 되면
11:58앞서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11:59어떤 정형화된 고정된 리더십은 없다고 봅니다.
12:05사람의 선수들의 마음을 가지고 오는 데 능한 사람
12:08스타 선수와 같이 고집스럽고 자아가 강한 선수를 관리를 잘하는
12:13어떤 멘탈과 심리전을 하는 뛰어난 감독이 있고요.
12:17그런 것보다도 세세하게 아주 전술적으로
12:20또 해박한 축구 이론과 지식을 가지고
12:22선수들을 굴복시켜서 설득해서 팀을 이끌어가는 감독도 있고
12:26그런데 자신의 장점을 살리면서 부족한 점은
12:29그러니까 스태프가 있는 거잖아요.
12:31내가 의료 부분까지 잘 모르니까 의료 코치 따로 있는 거고
12:34전술이 약하면 전술 코치 드는 거고
12:37그래서 또 내가 심리적인 면을 약했다고 한다면
12:42그래서 또 멘탈 코치도 따로 두는 거고
12:45그래서 스태프가 있는 건데
12:47너무 홍민호 감독은 그와 같이 뛰었던 선후배들이 하는 것처럼
12:51또 2002년 때 히딩크 감독이 지적했던 것처럼
12:56다 좋은데 자존심이 너무 강해서 내가 홍민호 감독을 지금 돌리고 있다.
13:01이 얘기는 무슨 얘기냐면
13:04밀당하면서 심리적으로 무릎 꿇리기를 내가 했었다라는 게
13:08히딩크 감독의 얘기거든요.
13:10그런 홍민호 감독의 캐릭터가 감독으로서 그대로 드러난 거죠.
13:15이번에 홍 감독에 대한 비판도 있었지만
13:18그 뒤에는 축구협회에 대한 쇄신이 있어야 된다는 요구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
13:22일단 정몽규 회장 같은 경우에는 월드컵 끝나면 사퇴를 한다고 밝혔는데
13:26앞으로 축구협회 어떻게 개혁을 해야 합니까?
13:30크게 말씀을 드리면 절반이다.
13:34정몽규 회장의 사퇴를 본인이 얘기했기 때문에
13:37기정사실화해서 보면 절반의 성공이다.
13:42왜냐하면 정몽규 회장이 물러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13:44누가 회장이 되느냐에 따라서 밑그림이 달라지고
13:49실제로 축구협회 행정이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에
13:52능력이 있고 소신이 있는 회장을 뽑아야 된다라는 게 중요한 문제입니다.
13:57앞서 말씀드렸던 거버넌스라는 면에서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드렸던 말씀은
14:03축구협회가 물론 A대표팀,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표팀도 축구협회가 하는 일에
14:09가장 큰 사업이고 유소년도 키우고 대표팀 관리도 해야 되고
14:14FA컵도 개최하고 여러 가지 일이 있지만
14:19A대표팀, 월드컵에 당하는 대표팀이라는 의미를
14:25나라별로 분석해서 보면
14:27단순히 11명의 또는 26명의 선수들만 잘하는 선수들을 선별하는 게 아니라
14:32유소년 축구소부터 선수들을 선발해서 육성하는
14:37한 나라의 축구 전력의 총합이 국가대표팀 전력으로 나타나는 거라고 보거든요.
14:44그걸 다 기획하고 매니지먼트를 해야 되기 때문에
14:46축구협회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고
14:49축구협회는 회장이 누구냐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에
14:51회장을 잘 뽑아야 된다라고 생각이 들죠.
14:54그러니까 구체적으로 어떤 능력과 어떤 소신이 있어야 되는 거예요?
14:57예를 들면 저로서는 이게 복잡한 얘기이기도 한데
15:04축구협회 회장이지만 극단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15:07축구는 몰라도 된다고 봅니다.
15:09축구는 몰라도 된다.
15:10축구인이 아니어도 되는 겁니까?
15:12축구인이 아니어도 어떤 협회와 같은 단체를 비전을 제시하고
15:21플랜을 세워서 제대로 끌고 갈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 중요하다고 보는 거거든요.
15:27그런데 그런 분이 축구도 잘 안다고 하면 더욱 좋겠죠.
15:32그런데 축구를 몰라도 된다는 얘기는 무슨 얘기냐 하면
15:35축구협회에 축구 전문가들 다 많이 있습니다.
15:38그중에서 축구의 어떤 한국축구 발전을 위해서
15:41마스터 플랜을 세우는 그룹도 있고
15:44또 발표된 이미 제기된 보고서도 있고
15:48그리고 또 축구 행정이나 축구 외교나 이런 데 부서별로 전문가들이 있기 때문에
15:53내가 꼭 다 축구를 알아야 될 필요는 없죠.
15:56그런데 이분들의 얘기를 정말 파벌 배제하고
16:00또 정실인사 배제하고
16:02이분들의 얘기를 공정하게 얘기를 들어가지고
16:06미래를 지정하고 끌고 갈 수 있는 능력
16:09이런 것들을 얘기하는 거죠.
16:11축구협회장의 자질 말씀을 해주셨고
16:13이번에 홍감독 선임 되면서 공정성 논란도 아까 짚어주셨잖아요.
16:18그 과정에 대한 선임 과정에 대한 공정성을 좀 확보해 나가야 된다라는 지적도 있고
16:23축구협회 의사결정할 때 그게 너무 투명하지가 않다라는 지적도 있었거든요.
16:29이런 구조에 대해서도 좀 손봐야 되는 거 아닙니까?
16:32회장이 바뀌면 바뀌겠죠.
16:33그런 것들을 협파할 수 있는 회장을 말씀드리는 건데
16:36지금까지 가장 우스운 얘기가 우리 정봉준 회장도 그랬고요.
16:41그 이전에 정봉준 회장이 있었잖아요.
16:43국회에 가서 증언할 때 정봉준 회장이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16:47대한축구협회 한국축구를 가업이라고.
16:50우리 거다라는 얘기죠.
16:52아니 근데 그러면 이웃나라 일본의 예를 한번 들어보게 되면
16:57기존에는 사실 상대 전적에서 우리가 앞섰는데
17:00지금은 피파랭킹만 보더라도 굉장히 많이 차이가 나버리지 않았습니까?
17:05일본은 어떤 뭔가 장기적인 마스터 플랜을 세우고
17:08착실히 준비를 해가고 있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는데
17:11뭔가 이 축협과 비교를 해서 일본과의 비교를 한번 해보자면
17:16어떤 시스템인가요?
17:18일본은 완전히 공적인 시스템이죠.
17:20공적인 시스템에서 공개된 자리, 공개된 조직을 통해서 시스템을 통해서
17:26어떤 플랜을 세워서 100년, 100년대 우리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17:3150년 정도에는 어떤 성과를 이루고
17:33그래서 지금 무엇을 하고
17:34이 플랜을 세워서 공개되고 검증된 플랜으로
17:37공개적으로 집행하는 거죠.
17:39시스템으로 움직이게 되는 거죠. 사람이 있으니까.
17:41그런데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우리나라 한국 축구는
17:44정봉규 회장이 대한축구협회 한국 축구는 우리 가업이다라는 얘기할 정도로
17:50나의 것, 사적으로 인식했단 말이에요.
17:53그러니까 나의 측근들을 거기다 앉혀가지고 공적인 시스템이 구축은 돼 있지만
17:58공개적인 절차를 따르지 않고 몇몇이 회장에게 직보해가지고
18:02회장의 의견으로 그냥 결정을 했다는 겁니다.
18:05대표적으로 클리스만 감독, 정봉규 회장이 클리스만 감독에게 직접 만나가지고
18:10우리 한국 대표팀 감독 맡아달라고 부탁하고 난 다음에
18:13모션관입니까? 형식적으로 다 선발위원회에 거치고요.
18:17이런 차이가 있다는 거죠. 이런 차이가 있어서
18:19그 결과 어떤 결과가 나오냐 하면
18:22일본은 무리하스 감독이 대표팀 8년이고요.
18:26지난 대회에서부터 또 지지난 대회에서부터 나온 성과를 그대로 밟고 올라가면서
18:31쌓아가고 있거든요. 그런데 우리는 예를 들어가지고
18:34월드컵 16강을 승점 3점이라고 치면
18:36지난 대회에 승점 3점을 얻었지만 지금은 0점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18:41전인 감독도 전 전인 감독이 만들어놓은 성과와 유산을 계승해서
18:47우리 발전을 위한 디딤돌로 쌓아놓지 못하고
18:50새로 감독을 맡는 사람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니까
18:54맨날 원점에서 다시 출발하는 거죠.
18:57축적되는 것이 없다.
18:59이제 우리 대표팀은 내일 결산 기자회견 가지고
19:02그 뒤에 귀국을 할 텐데
19:05카메라 앞에 홍명보 감독이 서겠죠.
19:08어떤 이야기 할 걸로 보이세요?
19:10홍명보 감독이 할 이야기는 이미 다 나왔다고 봅니다.
19:14감독으로서 책임을 지겠다.
19:15왜? 무엇을? 어떻게? 이런 얘기는 없죠.
19:17그런데 감독으로서 책임을 지겠다라는 이야기가 아마 소음에 나올 거라고 보고요.
19:22그리고 어떻게 명분적인 이야기에 그칠 거라고 봅니다.
19:26그러니까 감독으로서 책임을 다 열심히 노력했지만
19:30성과를 내지 못해서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라는
19:33어떤 명분적인 이야기가 나올 거라고 보고요.
19:37현실적으로 또 축구적으로 가장 궁금해하는
19:40또 축구 기자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은
19:44내년에 아시안컵이 열리거든요.
19:48그리고 홍명보 감독의 임기는 아시안컵까지입니다.
19:51때문에 지금 이 상황대로 이 상황에서 또 지금 이 상태로
19:56대표팀을 다시 구성해가지고 홍명보 감독이 아시안컵에 나가야 되느냐
20:01지금 첫 번째 질문 문제 제기인데
20:04내일 기자회견에서 홍명보 감독이 아시안컵 오기 전에
20:08물러나겠다는 얘기가 나오는지 안 나오는지
20:11이걸 지켜봐야 되겠는데 제 예상으로는
20:14여태까지 홍명보 감독의 스타일로 보면
20:16아시안컵에 출전할 것 같아요.
20:19그런데 그러면 이거를 사퇴를 하는 것이 반드시 좋은 것이냐
20:24아니면 안 하는 것이 반드시 좋은 것이냐
20:26이걸 좀 양단할 수는 없는 문제인 것 같은 게
20:28감독이 바뀌게 되면 선수들 모니터링을 다시 해서
20:32전수를 다시 짜야 되는 거 아닙니까?
20:33지금 시간이 그렇게 충분하지는 않잖아요.
20:35아시안컵에 대비해서요?
20:38그러니까 적절한 기회이죠.
20:40왜냐하면 지금까지 우리가 새로운 감독을 선발해서 임명하는 시기가
20:45월드컵 폐막과 함께 기간이 종료가 되고
20:49그 감독에게 새로 주어지는 또 새로 구성된 대표팀이
20:52첫 출발하는 자리가 대부분 다 아시안컵이었거든요.
20:55이례적으로 홍명보 감독이 아시안컵까지 임기가 주어진 거고요.
20:59때문에 이 아시안컵이 새로운 대표팀의 출발점으로서는 좋은 무대이기 때문에
21:03만약에 홍명보 감독의 결정이 있어야 되겠지만
21:08모두들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21:10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21:14지금까지 최동호 스포츠평론가와 자세한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21:18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21:18고맙습니다.
21:19고맙습니다.
21:19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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