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우리 축구대표팀이 결국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00:05조별예선 마지막 날 우리가 원했던 경우의 수가 모두 빗나가면서
00:09우리는 34위라는 부끄러운 성적으로 이번 월드컵을 마감하게 됐습니다.
00:15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허재원 기자.
00:18네, 스포츠오브입니다.
00:19마지막 날까지 희망을 놓지 못했는데 결국 모든 경우의 수가 우리를 외면했네요.
00:25네, 그렇습니다. 오늘 마지막 3조의 예선 경기가 차례로 열렸는데요.
00:30K조 경기에서 콩고민주공화국이 우즈베키스탄의 3대1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00:35우리나라의 32강 탈락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00:38콩고는 1승 1무 1패로 조별예선을 마치면서 K조 3위로 올라왔고
00:43승점 4점을 확보하면서 승점 3점인 우리나라를 넘어섰습니다.
00:48이어 열린 제2조 경기에서도 알제리와 오스트리아가 3대3으로 비기면서
00:53제2조 3위 알제리 역시 우리보다 높은 순위로 올라왔습니다.
00:57결국 우리나라는 조 3위 팀 중 순위가 10위까지 떨어지면서
01:01상위 8팀에 주어지는 32강행 티켓을 놓치게 됐습니다.
01:06이로써 우리나라는 8년 만에 다시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요.
01:1134위로 대회를 마치게 됐는데 이는 32개 팀이 경쟁한 예전 대회 기준으로 따지면
01:17본선 진출조차 해내지 못한 것이나 마찬가지인 처참한 성적입니다.
01:24네, 결국 우리나라가 남아공에 진 게 돌이킬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진 거네요?
01:29네, 전 국민이 지난 사흘 내내 다른 팀의 경기를 보면서 마음을 졸였지만
01:34결국 간절한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01:37남아공에 지면서 A조 3위로 추락했을 때만 해도
01:41그래도 32강행 희망이 컸는데요.
01:44이후 치러진 다른 조 경기에서 예상을 깬 결과가 속출하면서
01:48우리 대표팀은 32강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01:529개 조 경기에서 우리에게 유리한 경유의 수 중
01:553개만 실현돼도 32강행이 가능했지만
01:59정작 이 중 우리의 바람대로 이루어진 건
02:01스페인이 우루과이를 이긴 것 단 한 경기였습니다.
02:05우리 대표팀은 오늘도 어두운 분위기 속에 마지막 훈련을 소화했는데요.
02:10저녁 식사를 함께하면서 경기를 지켜보던 선수들은
02:12콩고가 승리하면서 우리의 탈락이 확정되자
02:15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19홍명보 감독은 내일 과달라라 베이스 캠프에서
02:21결산 기자회견을 하고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02:25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YTN 허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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