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전술에 대한 지적도 많이 나왔잖아요. 특히 홍병보 감독이 3백 고집 3백 전술 고집한 거 이 부분도 문제였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여기에
00:09대해서는 어떤 판단하세요?
00:113백은 어느 정도의 가능성은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1차전과 2차전, 특히 2차전은 멕시코가 쉬운 팀은 아니거든요.
00:21조진력과 개인기를 갖추고 있어서 쉬운 팀은 아닌데 멕시코의 공격을 거의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00:28그러니까 이 결승골 실점도 3백 자체의 어떤 구조적인 문제라기보다는 골키퍼와 수비수 간에 단순한 개인 실수로 골을 내줬다라는 점을 보면 3백은
00:43나름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보는데
00:45한 가지 대단히 아쉬운 것은 전술이라고 하면 선수들은 자기 포지션에서 자기가 플레이할 수 있는 개인기와 체력과 조진력을 갖추면 되죠.
00:59그런데 어떤 쪽으로 뛰고 어떻게 공간을 만들어내느냐는 결국 감독이 갖고 있는 전술의 문제인데
01:06홍병보 감독이 여실히 드러난 전술적인 문제의 한계는 플랜 B가 없었죠.
01:11우리가 이기고 있을 때 이긴 상태로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서 뒤지고 있을 때 경기를 뒤집기 위해서 별다른 전술의 변화가 없었습니다.
01:20딱 하나 그냥 선수만 교체했을 뿐이에요.
01:23조규상 선수만 집어넣어서 높이를 이용하고 공격을 하고 또 어떤 때는 지고 있는데도 수비수를 넣어가지고 이기겠다는 플레이를 하는 건지 의심스럽게 만들었고
01:32그리고 거의 한 가지의 전술밖에 없었다는 겁니다.
01:35그러니까 홍병보 감독도 직접 기자회견에서 스스로 밝혔듯이 상대팀에 대해서 분석하고 난 뒤에 맞춤형 전술을 구수하기보다는 우리는 그냥 우리 것만 잘하겠다라고
01:50얘기를 했거든요.
01:51그래서 결국은 남아공의 슈거 브로스 감독이 끝나고 난 뒤에 홍병보 감독, 한국 대표팀의 움직임은 예상했던 그대로였다.
01:59이런 말씀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상대팀에 대한 맞춤형 전술을 갖는다는 게 새롭게 팀을 상대할 때마다 전술을 다 바꾼다는 얘기가 아니라
02:10상대팀의 약점을 파고두기 위해서 우리가 갖고 있는 300이면 300의 가장 기본적인 포메이션을 가지고 가되
02:17왼쪽과 오른쪽 측면, 원톱에 상대의 약점을 파고둘 수 있는 선수를 집어넣는다든지
02:23이런 식의 약점을 파고두는 어떤 전술의 변화인데 이런 것조차도 보여주지 못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였다고 보고요.
02:31한마디로 홍명보 감독, 2014년에도 월드컵 경험이 있거든요.
02:36이번 월드컵에서 월드컵 무대는 홍명보 감독에게 역부족이었다라는 것을 드러냈다고 봅니다.
02:43전술이 모두 읽혔다는 건데 홍명보 감독이 우리가 쭉 해온 거 바꾸는 건 선수단에 좋지 않다라는 얘기도 했잖아요.
02:51그런데 사실 우리 선수들 기량이 워낙 뛰어나기 때문에 전술을 변화해도 맞춰서 충분히 할 수 있는 기량이지 않습니까?
03:00그게 앞서 말씀드렸던 것과 좀 비슷한 얘기인데
03:04우리가 해오던 것을 그대로 하는 게 맞다. 저도 그 얘기를 가끔 가끔 합니다.
03:10이게 무슨 뜻이냐 하면 그런데 이게 약간 세부적으로 뜻이 달라지거든요.
03:13우리가 할 수 있는 거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지금까지 이번 월드컵을 목표로 해서 다져온 전술을 그대로 가지고 가는 거다.
03:22우리의 장점이 뭐냐. 스피드가 있다는 얘기고요.
03:25손흥민이나 이강인이나 있다는 거고요.
03:27그러면 스피드와 손흥민, 이강인을 활용할 수 있는 전술을 계속 가다듬어 와가지고
03:32상대가 달라지니까 다른 전술을 피우는 게 아니라 이 전술을 그대로 가지고 간다는 거죠.
03:36그런데 세세한 부분에서 변화를 준다는 것은 최코는 높이가 강했죠. 피지컬이 좋고요.
03:43높이가 좋고 피지컬이 강한 선수들을 상대하기 위해서 우리 어떤 선수를 내보내야 될까.
03:48이 선수 이런 팀에게 실증하지 않기 위해서는 수비가 좀 더 강해야 되는데 수비는 어떻게 보완할까.
03:54이렇게 상대팀에 따라서 조금씩 변화를 준다는 의미이고요.
03:59이런 것으로 봤을 때 홍인보 감독은 우리 것을 간다는 고집이 앞서서 말씀드렸던 것들은 거의 변화가 없는 거예요.
04:08선수 후만에 조교성 선수 투입하는 정도의 변화.
04:11그리고 수비 몇 자리에서 수비 소득을 사람을 교체해서 변화를 주는 이 정도밖에 준비하지 않았다는 거.
04:20이것은 좀 문제이죠.
04:22그리고 선수들 입장에서 전술이 바뀔 때마다 혼란스럽고 그 역할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얘기는 일리는 있는데
04:30몇 가지 상대팀에 대해서 맞춤형 전술을 준비한다는 게 우리가 준비할 때에도 한 선수나 팀 전체적으로 보더라도 한 가지 전술만 준비해서는
04:41안 되거든요.
04:42예를 들면 코너킥이나 프리킥에서도 누가 공을 차는데 누가 헤더를 한다.
04:48이게 손흥민일 수도 있고 이강인일 수도 있고 손흥민, 이강인이 맡길 수도 있으니까 김민재가 한다.
04:53세 가지, 네 가지의 포메이션을 두고 패턴을 두고서 연습을 하잖아요.
04:58그러니까 전술도 기본적으로 쓰리 백을 중심으로 전술이 있고 그 안에서 부분적인 패턴은 몇 가지를 갖고 있어서
05:06우리가 이기고 있을 때 뒤따라가야 될 때 아니면 경기를 무승부로 가야 될 때 이 상황에 맞춰야 해서 패턴을 바꿔줘야 되는데
05:12이것이 없었다는 얘기예요.
05:14이것을 두고도 그렇게 얘기한다는 건 조금 좀 굉장히 넌센스라고 할 수도 있죠.
05:18감사합니다.
05:18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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