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과의 전쟁이 끝나기 직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돌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습니다.
00:09별다른 설명은 없었지만 이란 사태 해결 이후 북미 대화 재개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공식화한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00:18보도에 이종원 기자입니다.
00:2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SNS에 올린 사진입니다.
00:26트럼프 일기 때인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차 북미 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호텔 정원을 산책하는 모습을 담았습니다.
00:39별도의 글은 남기지 않았습니다.
00:42하지만 이란과의 종전 국면에서 게시한 사진이다 보니 이제 북한 문제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 아니냐는 분석이 잇따랐습니다.
00:52이란 문제가 해결이 되었으니까 북한과 한번 협상을 한번 해보자 그런 뜻으로 저걸 올렸다고 보는데요.
01:01김정은과 나는 여전히 잘 통한다는 트럼프 특유의 러브콜로 볼 수 있다는 건데
01:06북미 정상 간의 깜짝 회동 가능성은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01:12특히 지난해 10월 경주 APEC을 계기로 한 트럼프의 방한과 지난달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이 유력한 시점으로 거론됐지만 결국 불발됐습니다.
01:25지난 3월엔 김민석 총리를 만난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말도 남겼습니다.
01:30김정은 위원장이 미국과 또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화를 원하는지에 대해서 궁금하다 하면서 제 의견을 물었습니다.
01:44트럼프의 정확한 의중은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대화 상대방인 김정은 위원장이 호응하고 나설지는 불투명합니다.
01:52함께 산책하던 8년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북한의 핵 고도화가 진행된 상황인데다 중국과 러시아를 등에 업은 김 위원장의 몸값
02:03역시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02:05무엇보다 비핵화를 공동 목표로 둔 한미에 맞서 북한은 미국과의 대화 테이블에 앉기 위한 전제 조건으로 핵 보유국 지휘 인정을 일관되게
02:15주장하고 있습니다.
02:17미국의 입장이 이전과는 분명히 달라졌다는 것을 명확하게 인식하기 전까지는 공식적인 답변을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02:31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대외 성과를 극대화하려는 트럼프의 정치적 계산이 예측 불가능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있지만 아직은 산넘어
02:41산이라는 평가가 일반적입니다.
02:44YTN 이종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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