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그리고 연휴에 이렇게 폭염이 이어지다 보니까 상점들이 손님들을 끌어들이려고 문을 연 채 에어컨을 틀어두는 모습 많이 보셨을 겁니다.
00:08지자체가 이를 단속할 근거가 없는 상황인데요.
00:12그래도 에너지 절감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0:15정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00:19연휴 낮 최고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서울 한복판.
00:23상점들 출입문이 거리를 향해 활짝 열려 있습니다.
00:27매장 안쪽에서는 에어컨이 한창 작동하고 있습니다.
00:32걸어다니기만 해도 지치는 무더운 여름철.
00:34행인들을 시원한 매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문을 열어둔 채 냉방을 하는 겁니다.
00:46출입문을 닫아뒀다가 손님들이 그냥 지나칠까 봐 영업하는 대부분 시간 동안 개문 냉방을 하는 곳도 있습니다.
01:04문을 열어둔 만큼 에어컨을 더 세게 틀 수밖에 없는 상황.
01:09이렇게 매장에서 훌쩍 떨어져 있는데도 열린 문을 통해 시원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01:15전기료 폭탄이 걱정이지만
01:17일단은 손님 발길이 끊기는 게 더 큰 문제다 보니 어쩔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01:34여름철만 되면 상점들의 개문 냉방을 두고 에너지 낭비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01:40딱히 단속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닙니다.
01:44기후에너지 환경부가 항점 등 민간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사용 제한 공고를 내야
01:49이를 근거로 지자체가 개문 냉방 매장을 단속할 수 있는데
01:532017년부터는 관련 공고가 없기 때문입니다.
01:58기후부는 현재 예비 전력량이 안정적이어서
02:01전기 사용을 제한해야 할 정도는 아니라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02:05하지만 역대급 폭염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02:08선제적으로 에너지 절감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만큼
02:12항점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게 할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2:19YTN 정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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