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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 체결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구체적인 합의 시기와 방식이 여전히 확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간 일요일 서명식이 이뤄질 거라고 했는데 이란은 내일은 아니라고 밝혀 막판까지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신윤정 특파원!

내일 종전 합의문 서명식이 열릴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인가요?

[기자]
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란 측이 완전히 엇갈린 주장을 내놓으면서 서명행사의 날짜와 구체적인 장소, 방식이 확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시간 전쯤인 현지 시간 13일 낮, 소셜미디어에서 이란전쟁 종전을 위한 합의가 '내일' 서명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명식 장소 등 세부사항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란은 며칠 내로 서명될 가능성은 있지만, 적어도 내일은 아니라고 선을 긋고 있습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14일에는 서명이 이뤄지지 않을 거"라며 "하루 이틀 안에 제네바 등으로 향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서명 방식을 두고도 "디지털, 원격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별도의 만남은 없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지도부와 대면해 악수하는 모습이 노출되면 강경파 등 반미 여론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내부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양국 간 종전협상 중재를 맡아온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는 "앞으로 24시간 안에 최종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합의문 전자 서명을 곧바로 진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트럼프 대통령도 이 글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유했는데, 이게 전자서명 수용 가능성을 시사한 것일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과 이란이 내일 중재국인 파키스탄, 카타르 측과 함께 화상회의를 열어 양해각서 전자서명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합의문 서명방식을 두고 막판까지 힘겨루기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렇다면 주요 쟁점에서는 합의가 이뤄졌다고 봐도 될까요?

[기자]
이란이 보유한 고농축 우라늄 처리 등 핵 문제와 이란의 동결자산 해제,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을 놓고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이견은 여전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합의가 이란에 대한 핵무기 확보 차단 장벽"이 될... (중략)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6140540523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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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미국과 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 체결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00:04구체적인 합의 시기와 방식이 여전히 확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00:08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일요일 서명식이 이루어질 거라고 했는데
00:13이란은 내일이 아니라고 밝혀 막판까지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0:19워싱턴 연결합니다. 신윤정 특파원
00:23네, 워싱턴입니다.
00:25내일 종전 합의문 서명식이 열릴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인가요?
00:30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란 측이 완전히 엇갈린 주장을 내놓으면서
00:35서명 행사의 날짜와 구체적인 장소, 방식이 확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00:40트럼프 대통령은 4시간 전쯤인 현지시간 13일 날 소셜미디어에서
00:45이란 전쟁 종전을 위한 합의가 내일 서명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00:50서명식 장소 등 세부사항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00:54그러나 이란은 며칠 내로 서명될 가능성은 있지만
00:57적어도 내일은 아니라고 선을 겪고 있습니다.
01:00에스마일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01:0314일에는 서명이 이루어지지 않을 거라며
01:06하루 이틀 안에 제네바 등으로 향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01:10서명 방식을 두고도 디지털, 원격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며
01:14별도의 만남은 없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01:17미국 지도부와 대면해 악수하는 모습이 노출되면
01:21강경파 등 반미 여론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01:24내부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01:28양국 간 종전협상 중재를 맡아온 파키스탄의 쉐바즈 샤리프 총리는
01:32앞으로 24시간 안에 최종 합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01:36합의문 전자서명을 곧바로 진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01:41트럼프 대통령도 이 글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유했는데
01:45이게 전자서명 수용 가능성을 시사한 것일지는
01:49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01:50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과 이란이 내일
01:54중재국인 파키스탄, 카타르츠과 함께 화상회의를 열어
01:58양해각서 전자서명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02:05합의문 서명 방식을 두고 막판까지 힘겨루기를 하는 걸로 보이는데요.
02:10그렇다면 주요 쟁점에서는 합의가 이뤄졌다고 봐도 될까요?
02:15네, 이란이 보유한 고농축 우라늄 처리 등 핵 문제와
02:18이란의 동결 자산 해제, 호르무즈협 개방 등을 놓고
02:22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이견은 여전합니다.
02:25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합의가 이란에 대한
02:28핵무기 확보 차단 장벽이 될 거라면서
02:30이란의 비핵화 약속을 받을 거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02:45또 오바마인 정부가 이란과 핵합이 뒤
02:49이란의 거액을 건넨 사실을 거론하면서
02:51이번에는 돈이 오가지 않을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02:54양해각서 서명과 동시에 이란의 경제적 대가를 주진 않겠다는 겁니다.
03:00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모든 상황이 안정되면
03:03미국이 들어가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을 확보해
03:06이란에서든 미국에서든 희석해서 파괴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03:11모든 상황이 안정되는 시점으로 시한을 넓혀두고
03:14고농축 우라늄에 미국 반출을 고집하는 대신
03:17이란 현지 폐기로 다소 입장을 완화한 것으로 보입니다.
03:21트럼프 대통령은 서명 직후 호르무즈협은
03:24모두에게 개방된다고 덧붙였습니다.
03:27반면 이란은 양해각서 합의 단계에서는
03:29핵 문제가 논의되지 않고
03:31이란 동결자금의 방출이 합의의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03:35거듭 주장하고 있습니다.
03:48이란 외무부 바가이 대변인은 이란과 오만이
03:51포르무즈협 통항 관리 조치를 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03:54혜협 통제권을 계속 유지하면서 수수료 부과 방침도
03:58고수하고 있습니다.
04:08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오는 15일부터
04:11프랑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서
04:14포르무즈협 기류의 제거에 대한 지원을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04:18미 고위 당국자는 현지시간 13일 종전 합의가 이뤄지면
04:22포르무즈협이 개방되고 이후 기류의 제거 작업이 시작될 거라고 말했는데요.
04:26이어 G7 국가들이 참여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4:32포르무즈협이 개방되더라도 이란이 설치한 기류의 제거가
04:35신속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통항 정상화가 더뎌질 수 있는 만큼
04:39G7의 지원을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04:43이란은 전쟁 첫날인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숨진
04:47전 최고 지도자 알리 하멘에이의 장례식을
04:51다음 달 4일부터 치르기로 했다고 이란 매체들이 전했습니다.
04:54이란 당국은 당초 3월에 장례식을 계획했다가
04:58전쟁이 계속되면서 이를 연기한 만큼
05:01다음 달 4일이면 종전 양해각서가 타결될 가능성이 커진 상황을
05:06전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05:08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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