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6.25 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 현장에는 정규군뿐만 아니라 10대 학생들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 총을 잡았는데요.
00:08호국보은의 달을 맞아 학도의용군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는 추념 행사가 열렸습니다.
00:14허성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00:18낙동강 방어선이 위태롭던 1950년 9월 14일 새벽.
00:23간단한 훈련을 마친 17살 전후의 어린 학생 700여 명이 경북 영덕군 장사리에 상륙합니다.
00:31인천 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북한군의 배후를 교란하는 중요한 임무였습니다.
00:386일 동안의 전투 끝에 북한군을 섬멸했지만 학도병 대부분은 전사했습니다.
00:45전몰 학도의용군에 대한 추념식이 장사 상륙작전 전승지에서 열렸습니다.
00:50당시 학도병과 비슷한 또래의 학생들이 참석해 이들의 용기를 기리고 호국의 가치와 평화의 중요성을 되새겼습니다.
00:59이번 처음 알게 되면서 제 또래의 학생들이 이렇게 힘든 일을 했다고 하니까 좀 멋있고 좀 존경스럽더라고요.
01:09만약 저라면은 못했을 것 같거든요.
01:11그래서 항상 그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01:15학도병들의 활약은 역사 교과서에도 실리지 못한 채 오랫동안 외면받아 왔습니다.
01:22교육당국은 학도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교육적 가치로 되살리는데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01:28나라가 의료업에 처했을 때 우리 학생들이 어떤 용기를 냈는지 그리고 그 희생이 얼마나 값진지를 오늘의 학생들에게 전해서 나라사랑 교육을 하는
01:39데 우리가 의미가 있고.
01:41경북교육청은 과거 중고등학교 학적부를 조사해 학도병 기록 600여 건을 새로 발굴하고 관련 기록물을 수집해 책으로 출간하는 등
01:50학도병들의 희생을 기억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1:55YTN 허성준입니다.
01:58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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