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40대 남성이 한라산 탐방로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습니다.
00:04신고를 받은 소방은 곧바로 영상통화로 전환하고 환자 상태를 파악합니다.
00:09심정지와 경련 증상을 확인한 소방이 주변 탐방객들에게 심폐소생술을 안내합니다.
00:15딱딱한 표 흉부 압박할 거예요. 제가 똑딱똑딱 소리 들릴 테니까 스피커톤으로 전환하시고.
00:23하나, 둘, 셋, 넷.
00:26이어서 심장 제세동기 사용과 인공호흡을 지시하고 인공호흡 교육 영상도 함께 보여주며 상황을 돕습니다.
00:34인공호흡하는 방법 영상으로 보여드릴 테니까 이거 가슴 압박은 똑딱똑딱 소리 들으면서 계속하시고.
00:39아내분한테 인공호흡하는 모습 이거 좀 보여주세요 영상.
00:42탐방객들은 소방 안내대로 침착하게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를 실시합니다.
00:48구급대 영상 지도를 받으며 처치를 시작한 지 약 7분 만에 환자는 기적처럼 의식과 호흡을 되찾았습니다.
00:54좋아요. 지금 좀 계속 유지해 주시고.
00:58괜찮으세요?
00:59알겠어요.
01:00신고 20여 분 만에 응급구조사 직원이 도착했고 환자는 모노레일로 옮겨진 뒤 약 2시간 만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01:08환자는 부산에서 온 관광객으로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12최근에 학기 초반에 보건 선생님 주도와의 심폐소생술 교육 받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01:20당황해 하시는 모습 때문에 오히려 제가 침착함을 유지해가지고 그 환자분을 도와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01:28접근성이 떨어지는 한라산에서 119와 탐방객의 영상통화 한 통이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렸습니다.
01:36뭔가 이상해서 영상통화로 바로 전환을 했습니다.
01:39전환하고 확인하는 과정에서 환자분이 심정지 호흡인 걸 확인을 하고 이제 다행히도 현장에서 제세동기를 붙이고 있었더라고요.
01:47그래서 흉부압박 안내하고 인공호흡 안내하고 제가 설명하는 데 또 잘 알아듣고 처치를 진행됐기 때문에 좀 환자분이 자발순환에 많은 기여를 하신
01:57것 같습니다.
01:57생사를 가르는 골든타임에서 119 구급상황관리센터의 영상구조 시스템과 시민들의 용기 있는 손길이 더해지며 한라산에서 7분의 기적을 만들어냈습니다.
02:09소방은 환자를 살린 부녀 신고자와 탐방객들에게 하트세이버를 수여할 계획입니다.
02:15KCTV 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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