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월드컵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멕시코 현지는 흥겨운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00:05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도 막바지 훈련에 나섰는데요.
00:08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양시창 기자.
00:13네, 멕시코 과달라하라입니다.
00:15네, 며칠 뒤면 월드컵이 열릴 텐데요. 현지 분위기 어떻습니까?
00:20네, 제 뒤로 태극기 모양이 혹시 보이시는지요?
00:24나무에 붙은 태극기 모양 말고도 하늘을 가린 천장 그물도 온통 태극기 모양입니다.
00:31제가 있는 이곳은 사포판 지역의 역사지구에 자리 잡은 한 거리인데요.
00:36지역 예술가들이 월드컵 출전국의 국기를 가지고 이렇게 아름다운 예술거리를 완성했습니다.
00:44멕시코인들은 이곳에서 흥겨운 음악과 함께 춤도 추고 차도 마시면서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00:51재미있는 점은 우리나라 태극기는 스페인과 아르헨티나 국기 사이에 있는데
00:56제가 오래 지켜보니까 유독 우리나라 태극기 앞에서 사진을 찍는 현지인들이 많았습니다.
01:02멕시코인들이 한국 축구와 또 한국 문화를 무척 좋아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01:08제가 이번 중계를 위해 대기하는 동안에도 현지인들이 쉴 새 없이 사진을 같이 찍자고 요청할 정도입니다.
01:15이제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죠.
01:18개막이 임박하면서 이곳 과달라하라의 흥겨운 축제 분위기도 갈수록 고조되는 모습입니다.
01:24멕시코 축구 팬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01:43현지 모습을 보니까 설렘이 느껴지는데요.
01:46우리 대표팀은 오늘 공식 훈련을 진행했다고요?
01:51네 그렇습니다.
01:5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오늘도 과달라하라 공식 훈련장에서 손발을 맞췄습니다.
01:59애초 훈련이 이곳 시간으로 오후에 진행이 됐었는데 어제부터 오전으로 앞당겼습니다.
02:05오후에 비가 많이 내리면서 습하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02:10대표팀은 오늘도 오전에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02:14과달라하라에 도착한 뒤 세 번째로 하는 공식 훈련인데요.
02:18초반 15분만 공개됐지만 여유로우면서도 진지한 태도로 훈련에 임하는 대표팀 선수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02:26어제와 오늘 또 내일까지 총 세 번의 훈련이 가장 중요하다.
02:30이렇게 홍명보 감독이 이야기했는데요.
02:32오늘도 아주 세세한 전술 훈련이 펼쳐졌을 것으로 보입니다.
02:35오늘은 황희찬 선수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02:39선수들과 코칭 스태프가 매일 모여서 전술 미팅을 하면서 상대팀 분석도 깊이 있게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02:47특히 첫 경기 상대인 체코가 수비진이 모두 장신으로 구성돼 뒷공간을 노리는 역습 전술이 효과적이라는 분석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02:58빠르고 저돌적인 황희찬 선수의 활약이 중요해 보입니다.
03:01황희찬 선수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넣으면서 우리나라를 16강에 올려놓았죠.
03:11이번 대회에서는 그 명장면을 매경기 보여드리겠다는 다짐을 보였고요.
03:16또 체코 크레이치와 멕시코 라울 등 상대팀 선수들과 소속팀에서 한솥밥을 먹은 적이 있어서 상대 선수 전력 분석에 정보원 역할도 하고
03:27있었습니다.
03:28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03:32굉장히 좋은 선수지만 저희도 너무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선수들한테 그런 부분들을 디테일한 부분들은 얘기를 잘해서 꼭 이길 수 있는
03:46그런 경기를 하고 싶어요.
03:50이제 우리 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무대 첫 경기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03:55흥겨운 현지 분위기와 함께 긴장도 조금씩 교차하는데요.
03:59남은 기간 준비 잘하고 컨디션 조절도 잘해서 멋진 경기를 기대해봐야겠습니다.
04:05지금까지 과달나라에서 YTN 양시창입니다.
04:08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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