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6.3 지방선거 당일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투표소가 기존 50곳에서 41곳 늘어난 91곳으로 확인됐습니다.
00:08선관위는 사태 심각성을 확인하고 투표용지 부족사태의 원인과 책임규명을 위한 투표지 부족사태 진상규명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00:18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26.3 지방선거 당일 서울 잠실 7동 제2투표소는 밤늦게까지 아수라장이었습니다.
00:306시밖에 있으니까 문의표를 주고 투표를 했잖아요.
00:36선관위는 지금까지 투표용지가 실제 부족했던 투표소가 전국에서 모두 91곳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00:45지난 5일 기준 50곳에서 사흘 사이 무려 41곳이나 더 늘어난 겁니다.
00:51투표용지 부족으로 잠시라도 투표가 중지됐던 곳도 22곳에서 26곳으로 역시 4곳이 증가했습니다.
00:58시간이 갈수록 선관위의 투표관리 부실 규모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01:044년 전 대선 당시 속후리 투표의 악몽을 잊기도 전에 재현된 참사에
01:09정치권에선 사실상 선관위 해체 수준의 개혁 방안도 봄물 터지듯 나오고 있습니다.
01:15민주당은 선관위가 행정과 해석권을 동시에 가졌다며 완장부터 손봐야 한다고 지적했고
01:22국민의힘에선 투표 중단을 재선거 사유로 포함하는 선거법 개정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01:47부소속 한동훈 의원은 한몸으로 보였던 선관위와 법원 사이 연계를 깰 수 있도록
01:53중앙선관위원장을 상임직으로 전환하는 법안을 제시했습니다.
01:58사태가 점점 심각해지자 선관위는 일단 투표용지 부족 투표소가 추가로 있는지 등을
02:04진상규명위원회를 꾸려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2:08진상규명위는 외부인사 6명으로 위원을 구성했는데
02:12위원장은 조현욱 변호사가 맡기로 했습니다.
02:15선관위가 이번 사태의 문제점과 원인, 책임을 철저하게 조사해
02:20결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02:22이미 선관위에 대한 신뢰에 금이 간 상황이라
02:25국민들이나 정치권이 진상규명위의 조사 결과를
02:29온전히 수용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02:33YTN 백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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