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관련 내용 전문가와 짚어봅니다.
00:02이영종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 나와 계십니다.
00:05어서 오세요.
00:06네, 안녕하십니까.
00:06어서 오세요.
00:07시진핑 중국 주석의 올해 첫 해외 순방이라고 하는데
00:11일단 한 1시간 정도 전에 북한에 방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요.
00:16이렇게 북한을 선정한 이유가 좀 따로 있을까요?
00:18일단 지난달에 시진핑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고
00:23또 돌아간 지 나흘 만에 푸틴 대통령까지 만났지 않습니까?
00:27어쨌든 이란 전쟁이라든가 여러 가지 어수선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00:34시진핑 입장에서는 미국과 러시아 정상을 통해서
00:38국제 질서에 대한 어떤 중국의 입장, 이런 것들을 밝힌 것 같아요.
00:43그러니까 그 후속 조치로 이제 북한 문제를 좀 챙겨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00:50그게 이제 다 연관성이 있겠죠.
00:52물론 이제 시진핑 주석 입장에서 보면 김정은 위원장이 그동안에
00:58좀 푸틴과의 결탁, 밀착을 통해서 북중관계를 좀 소원이 했기 때문에
01:03이거를 좀 복원해야 된다는 이런 부분에 무게를 실은 것 같고
01:07가장 중요한 거는 시진핑 입장에서는 남한이 푸틴도 만날 수 있고
01:14또 트럼프도 만날 수 있고 김정은까지 만날 수 있는 이런 것들을 통해서
01:19사실 지난달에 이제 트럼프가 여러 가지 관측이 있었지만
01:23김정은을 만나지 못하고 이제 그냥 돌아갔지 않습니까?
01:26이런 면에서 국제적인 어떤 지도자로서의 어떤 리더십
01:30이런 것들도 좀 보여주면서
01:32한반도에 대한 자신의 영향력, 이런 것들을 과시하기 위한
01:36아마 좀 점찍기?
01:38뭐 이런 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01:39오늘 관련 영상이 들어오면 저희가 또 바로 보여드릴 것 같은데
01:43아무래도 얼마 전에 있었던 푸틴 대통령의 방북이랑 좀 비교해서
01:48의전이 어떻게 다를지 이것도 관점 포인트가 되는 것 같아요?
01:52기본적으로 이제 2년 전에 6월이었습니다.
01:55그때 푸틴 대통령이 방북을 해서 포괄적 또 전략적 협정, 신조약을 맺었죠.
02:02그때 김정은 입장에서는 푸틴을 잡아야 된다는 생각이 강했기 때문에
02:07밤에 푸틴 대통령이 지각을 했는데도
02:11밤늦게까지 두세 시간 기다려가지고 공항에서 기다려서 만났잖아요.
02:16그 정도로 이제 예우를 했습니다.
02:18그 예우가 이번에도 그대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02:22사실 지난번에 루카센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방북했을 때도
02:26같은 어떤 의전 방식을 택해서 이게 이제 해외 정상을 맞는 김정은의 의전 어떤 루틴이 되는 것 같은 이런 느낌이 있습니다.
02:38공항에 나가서 맞이하고 그다음에 아마 지금쯤이면 김일성 광장에서 대대적인 환영 행사가 열릴 것 같아요.
02:45그래서 우리가 열병식 할 때 이럴 때 보면 왜 김정은 위원장하고 고위 간부들이 주석단이라고 해서 높은 곳에서 이렇게 내려다보게 되는데
02:55이번에는 그렇지는 않고 그 밑에 이제 붉은색으로 이렇게 시설을 만들어가지고
03:02거기에 서서 의장대 사열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받게 되고
03:06아마 현장에 평양 시민들 또 어린이들 군인들 많이 동원이 돼 있을 거고요.
03:13연도를 오가는 양쪽 길에도 주민들이 아마 많이 환호를 하러 나오는 이런 식의 모습을 통해가지고
03:23시진핑을 정말 환대하고 있다. 이런 모습을 좀 과시하려는 것 같습니다.
03:29오늘 좀 눈여겨볼 장면이 이제 중국 시진핑 주석은 펑리 위원 여사를 동행했다고 그러고
03:35영접을 김주회가 함께 갔을지 그 부분도 좀 궁금한데 어떻게 예측해 볼 수 있을까요?
03:41그거 흥미로운 포인트인데요. 사실 작년 9월에 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 때
03:48김정은 위원장이 좀 회심의 카드로 이제 주회를 동행해서 갔잖아요.
03:55그런데 중국 측의 반응이 별로 좋지가 않았습니다.
03:58그때 보면 김정은 위원장은 바로 자기 뒤에 이제 외무상인 최선희보다도 더 앞세워서
04:03김주회를 국제외교무대에 처음으로 좀 데뷔를 시켰는데
04:08신화통신이 김정은 위원장 뒤로 교묘하게 주회 얼굴이 가려지게 사진을 냈죠.
04:14그러니까 한두 시간 후에 주선중앙통신이 다시 김주회한테 포커스가 마친 사진을 공개하고 이랬었는데
04:21그 당시에 숙소가 베이징에 있는 북한 대사관이었습니다.
04:28조어대나 이런 데가 아니고.
04:30그러다 보니까 김주회 입장에서는 뭔가 김정은 위원장은 거기까지 데려갔으면
04:37좀 고위 인사들도 만나게 하고 하다못해 어떤 첨단 산업시설이라든가
04:42이런 데도 참관시키고 싶었을 텐데 중국 측하고 북한 측이 그게 협의가 안 됐어요.
04:48그러다 보니까 전혀 하지 못하고 정말 방콕을 하다 그냥 왔는데
04:52이번에는 아무래도 여기가 이제 맞는 입장이다 보니까
04:57김정은 위원장이 다시 한번 시도를 할 것 같아요.
04:59그러니까 공개적인 석상, 정상회담 이런 데 딸을 데리고 나오기는 좀 그렇겠죠.
05:05시진핑 주석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이렇게 좋아하는 표정은 아니니까요.
05:09다만 그런데 정상회담 직후에 어떤 만찬장이나 이런 데서
05:15비공식적으로 얼마든지 등장은 시킬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05:20왜냐하면 부인 이설주 여사까지도 지금 같이 동행을 하고 있는 상황이니까
05:26자연스럽게 비공개 석상에서 얘가 우리 딸 주혜인데
05:30사실 그렇게 얘기할지는 모르지만 제가 좀 후계자로 키우고 있습니다.
05:36이 정도로까지도 얘기를 할 수 있는 이런 상황은 충분히 그 여지가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05:42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고 싶다 여러 번 얘기를 했잖아요.
05:48시진핑 주석이 이번에 김정은 위원장에게 이 부분을 좀 따로 언급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05:53저는 그건 메시지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05:56왜냐하면 또 만난 지 불과 얼마 되지가 않았고
05:59트럼프 대통령하고 시진핑이 베이징에서 만나서 나름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06:04사실 이란에 대한 중국의 무기 지원이라든가 또 이란 원유를 중국이 사주는 부분이라든가
06:13이런 부분 때문에 또 관세전쟁이라는 기본적인 안 좋은 기류가 있기 때문에 충돌하지 않을까 했는데
06:18서로 적절한 상황에서 봉합을 한 것 같고요.
06:22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시진핑 주석한테 분명히 어떤 김정은에게 전달할 메시지라든가
06:29또 거기에 대해서 일정한 영향력을 행사해 줄 것을 부탁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06:36지금 계속해서 시진핑 주석이 방법을 함으로써
06:41북중노대 한밀 이런 신냉전 구도가 다시 이렇게 세워지는 거 아니냐
06:47이런 우려들도 좀 나오고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분석하죠?
06:50그 부분은 작년 9월 달에 북중노하고 한밀 어떤 동맹 이런 부분이 정면 충돌했지 않습니까?
06:57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전승전 80주년 행사장이 바로 그 무대였는데
07:03이번에 시진핑 주석이 아마 9개월 만에 다시 그런 부분을 좀 더 공고화하려는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07:10다만 김정은 위원장이 시진핑의 방북에 앞서서 핵이라든가 또 미사일 연력 이런 것들을
07:17아주 노골적으로 과시를 했잖아요.
07:19그리고 특히 미중 정상회담에서 북한 비핵화가 논의됐다는 미국 측의 설명에 대해서
07:25김여정 담화를 통해서 우리가 그 진실은 제일 잘 안다.
07:30미국 거짓말하지 마라.
07:32이런 식으로 미중 정상회담에까지 북한이 개입하는
07:36어떻게 보면 외교상에 상당히 결례거든요.
07:38시진핑 입장에서는.
07:39그런 부분까지 하면서 좀 적극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07:43북중러 연대 속에서 북핵 문제, 김정은의 핵에 대한 집착 이런 것들을
07:50어떻게 시진핑 주석이 컨트롤해 갈지
07:53이 부분도 좀 이번 회담에서 중요한 관점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07:59북러관계 밀착 속에 이뤄지는 북중 회담이어서 더 관심인데요.
08:04어떤 얘기가 나올지 좀 지켜보겠습니다.
08:06이영종 한국국가전략연구원 센터장이었습니다.
08:10고맙습니다.
08:10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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