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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규모 7.8의 강진이 필리핀 남부를 강타해 최소 15명이 숨지는 등 사상자 140여 명이 발생했습니다.

필리핀은 물론 인근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도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면서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한상옥 기자입니다.

[기자]
갑자기 땅이 흔들리고 겁에 질린 아이들이 비명을 지릅니다.

땅 흔들림이 계속되더니 지붕이 무너져 내립니다.

현지시간 8일 아침 7시 37분 필리핀 민다나오섬 남코타바토주 제너럴산토스시에서 남쪽으로 약 60㎞ 떨어진 곳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2층짜리 학교 건물 등 여러 건물이 무너졌고, 다리에는 금이 가고, 공항이 폐쇄되면서 항공기 수십 편이 결항했습니다.

지금까지 백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는데, 피해는 더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강진 이후 주변 지역에서는 규모 6 이상의 여진이 이어졌습니다.

지진의 충격은 바다를 건너 인근 국가로도 번졌습니다.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연안에는 즉각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고, 최고 1m의 쓰나미가 관측됐습니다.

[테우쿠 파이살 파타니 /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장 : 오전 8시 20분, 북술라웨시 탈렝엔에서 최고 75cm의 쓰나미 파고가 기록됐습니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지진이 발생한 지 약 5시간 만에 쓰나미 위협이 대체로 지나갔다고 전했습니다.

필리핀은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있어 세계적으로 지진이 잦은 나라로 꼽힙니다.

지난해 10월에는 필리핀 중부 세부섬에서 규모 6.9의 강진으로 최소 76명이 숨졌습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영상편집;윤용준
화면출처;마리아 데세오, 쿠에로 야, 마하야하 장로 초등학교, 민다나오 지역방송 GMA 앤서니 다세라





YTN 한상옥 (hans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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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오늘 아침 규모 7.8의 강진이 필리핀 남부를 강타해 최소 32명이 숨지는 등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00:08필리핀은 물론 인근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도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면서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00:15보도에 한상욱 기자입니다.
00:19갑자기 땅이 흔들리고 겁에 질린 아이들이 비명을 지릅니다.
00:24땅 흔들림이 계속되더니 지붕이 무너져 내립니다.
00:27현지시간 8일 아침 7시 37분 필리핀 민다노우섬 남코타바토주 제너럴 산토시에서 남쪽으로 약 60km 떨어진 곳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00:412층짜리 학교 건물 등 여러 건물이 무너졌고 다리에는 금이 가고 공항이 폐쇄되면서 항공기 수십 편이 결항했습니다.
00:50지금까지 100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는데 피해는 더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00:54강진 이후 주변 지역에서는 규모 6 이상의 여신이 이어졌습니다.
01:00지진의 충격은 바다를 건너 인근 국가로도 번졌습니다.
01:05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연안에는 즉각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고 최고 1미터의 쓰나미가 관측됐습니다.
01:26태평양 쓰나미 경보 센터는 지진이 발생한 지 약 5시간 만에 쓰나미 위협이 대체로 지나갔다고 전했습니다.
01:33필리핀은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있어 세계적으로 지진이 잦은 나라로 꼽힙니다.
01:40지난해 10월에는 필리핀 중부 세부섬에서 규모 6.9의 강진으로 최소 76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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