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울 잠실 7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함이 빠져나온 건
00:04시위대가 투표소를 봉쇄한 지 35시간 만이었습니다.
00:09투표함 2개가 경찰 호의를 받으며
00:11개표소로 옮겨지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고
00:14개표는 5시간여 만에 끝났습니다.
00:18이렇게 선거 절차는 마무리됐지만
00:20개표소에 남은 송파구 전체 투표함 380여 개는
00:24시위대에 막혀 여전히 개표소에 남아있습니다.
00:28공직선거법상 선관위는 투표지와 투표함, 개표록 등
00:33선거 관련 서류를 당선인 임기가 끝날 때까지 보관해야 합니다.
00:38개표가 끝난 뒤라도 투표함이나 투표지를 훼손하면
00:42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00:44원칙대로라면 투표함은 개표가 끝나는 대로
00:47선관위 청사에 보관돼야 하지만
00:49선관위는 개표소를 애워싼 인파에
00:52옮길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형편입니다.
00:55직원들은 겨우 빠져나왔다지만
00:58투표함과 투표지가 워낙 많아
01:00인파를 뚫힌 물이라는 겁니다.
01:03경찰은 투표소에 있던 투표함을
01:05개표소로 옮기는 건 개입이 가능했지만
01:08개표소에서 투표함을 빼는 건
01:10선거 절차가 모두 마무리된 이상
01:13소관 업무가 아니라며 선을 긋고 있습니다.
01:16향후 선관위가 경찰에 협조 요청을 한 뒤
01:19투표함 이송에 나설 것으로 보이지만
01:21선관위는 자칫 치위대를 자극할 수 있어
01:24구체적인 시기나 계획은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01:28YTN 김혜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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