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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함이 빠져나온 건 시위대가 투표소를 봉쇄한 지 35시간 만이었습니다.

투표함 2개가 경찰 호위를 받으며 개표소로 옮겨지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고, 개표는 5시간여 만에 끝났습니다.

이렇게 선거 절차는 마무리됐지만, 개표소에 남은 송파구 전체 투표함 380여 개는 시위대에 막혀 여전히 개표소에 남아 있습니다.

공직선거법상 선관위는 투표지와 투표함, 개표록 등 선거 관련 서류를 당선인 임기가 끝날 때까지 보관해야 합니다.

개표가 끝난 뒤라도 투표함이나 투표지를 훼손하면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원칙대로라면 투표함은 개표가 끝나는 대로 선관위 청사에 보관돼야 하지만, 선관위는 개표소를 에워싼 인파에 옮길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형편입니다.

직원들은 겨우 빠져나왔다지만, 투표함과 투표지가 워낙 많아 인파를 뚫기는 무리라는 겁니다.

경찰은 투표소에 있던 투표함을 개표소로 옮기는 건 개입이 가능했지만, 개표소에서 투표함을 빼는 건 선거절차가 모두 마무리 된 이상 소관 업무가 아니라며 선을 긋고 있습니다.

향후 선관위가 경찰에 협조 요청을 한 뒤 투표함 이송에 나설 것으로 보이지만, 선관위는 자칫 시위대를 자극할 수 있어 구체적인 시기나 계획은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YTN 김혜린입니다.

영상기자ㅣ시철우
영상편집ㅣ강은지
자막뉴스ㅣ고현주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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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서울 잠실 7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함이 빠져나온 건
00:04시위대가 투표소를 봉쇄한 지 35시간 만이었습니다.
00:09투표함 2개가 경찰 호의를 받으며
00:11개표소로 옮겨지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고
00:14개표는 5시간여 만에 끝났습니다.
00:18이렇게 선거 절차는 마무리됐지만
00:20개표소에 남은 송파구 전체 투표함 380여 개는
00:24시위대에 막혀 여전히 개표소에 남아있습니다.
00:28공직선거법상 선관위는 투표지와 투표함, 개표록 등
00:33선거 관련 서류를 당선인 임기가 끝날 때까지 보관해야 합니다.
00:38개표가 끝난 뒤라도 투표함이나 투표지를 훼손하면
00:42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00:44원칙대로라면 투표함은 개표가 끝나는 대로
00:47선관위 청사에 보관돼야 하지만
00:49선관위는 개표소를 애워싼 인파에
00:52옮길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형편입니다.
00:55직원들은 겨우 빠져나왔다지만
00:58투표함과 투표지가 워낙 많아
01:00인파를 뚫힌 물이라는 겁니다.
01:03경찰은 투표소에 있던 투표함을
01:05개표소로 옮기는 건 개입이 가능했지만
01:08개표소에서 투표함을 빼는 건
01:10선거 절차가 모두 마무리된 이상
01:13소관 업무가 아니라며 선을 긋고 있습니다.
01:16향후 선관위가 경찰에 협조 요청을 한 뒤
01:19투표함 이송에 나설 것으로 보이지만
01:21선관위는 자칫 치위대를 자극할 수 있어
01:24구체적인 시기나 계획은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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