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7년 만에 방북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00:04핵보유는 절대 불퇴라고 못 박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잠시 뒤 회담에 나설 예정인데요.
00:11중국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강정규 특파원.
00:14네, 베이징입니다.
00:16시진핑 주석 국빈 방북 일정이 시작됐죠?
00:20중국 관영 CCTV는 시진핑 주석이 현지 시각으로 정오쯤 평양에 도착했다고 전했습니다.
00:277년 만에 이루어지는 방북이자 시 주석의 첫 출국 외교 일정인 만큼 펑리위한 여사도 동행했습니다.
00:35평양거리에서 시진핑 주석의 대형 초성화가 걸리고 중국과 북한 깃발이 나란히 달렸습니다.
00:42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김일성 광장에 준비 중이던 환영식이 진행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00:49오후엔 정상회담에 이어 국빈 만찬과 공연 관람 등 사교 일정을 소화할 전망입니다.
00:57시 주석은 북한 노동신문에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피로 맺은 북중 신선은 불폐다 이런 글을 기고했습니다.
01:07또 미국과 일본을 겨냥해 패권주의와 군국주의에 반대한다며 북한과 공조정당성을 부각했습니다.
01:15북한 노동신문도 혼란한 국제정세는 두 나라의 전투적 단결을 요구하고 있다고 호응했습니다.
01:32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3일 우라늄 농축시설에 이어 6일엔 미사일 공장을 시찰했습니다.
01:39김여정 당 총무부장은 미중 정상이 북한 비핵화에 동의했다는 발표를 거짓이라고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01:49시 주석 방북 때 비핵화 문제가 거론될 것에 대한 사전 견제 차원으로 풀이되는데요.
01:55다시 말해서 북중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의제를 두고 양측의 입장이 미리 조율되지 않았다는 방증입니다.
02:04북한은 이번 회담을 통해 중국으로부터 핵 보유를 인정받은 듯한 모양새를 만들려고 할 텐데요.
02:11반면 중국은 오는 9월 방미 일정을 의식해서라도 북한의 요구에 끌려가는 모습을 보일 수는 없습니다.
02:18또 북핵이 한미일 군사 공조의 명분이 되고 그것이 다시 중국을 겨냥하고 있다는 점도 불편합니다.
02:26다만 최근 중국 측 발표에서 비핵화라는 표현이 사라졌다는 점에서 우려도 남아있습니다.
02:34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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