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시민들의 농성이 서울 송파구 개표소 앞에서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6현장에서는 재선거를 요구함과 함께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함께 나오고 있는데요.
00:14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17이수빈 기자.
00:20송파구 개표소가 마련된 서울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입니다.
00:24지금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00:28네,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시민들이 개표소였던 이곳에 모이기 시작한지도 어느덧 나흘째입니다.
00:35주말 사이 재선거를 외치던 현장구호는 오늘 들어서는 부정선거 재선거로 바뀌었습니다.
00:41게이트 앞에는 한 손에는 확성기를, 다른 한 손에는 태극기를 흔들면서 연신 구호를 외치는 시민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00:50경기장 게이트와 떨어진 곳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이들도 있었고,
00:54현장에서 나눠주는 음식을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선 시민들도 보입니다.
00:59핸드볼 경기장 출입구 유리창과 계단 벽면 등 곳곳에는 선관위의 책임을 지적하고,
01:05재선거를 요구하는 피켓도 붙어 있습니다.
01:11개표함은 아직 경기장 안쪽에 있다고요?
01:15네, 그렇습니다.
01:17개표가 끝난 송파구 투표함 380여 개와 투표지는 아직도 이 경기장 안에 남아 있습니다.
01:23현행 공직선거법상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지와 투표함, 개표록 등을 당선인의 임기 동안 보관해야 합니다.
01:30다만 시민들이 경기장 출입구를 둘러싸고 봉쇄를 이어가면서 선관위가 투표함을 보관장소로 옮기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01:39경찰은 일단 강제해산보다는 현장 관리에 집중하고 있고, 큰 충돌도 없는 상황입니다.
01:46지금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YTN 이수빈입니다.
01:51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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