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면서 서울 송파구 개표소를 봉쇄하는 시위는 오늘로 이제 나흘째에 접어들었습니다.
00:07지금도 수천 명이 새벽까지 남아서 재선거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는데요.
00:12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00:15정현우 기자, 오늘 새벽 시위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00:19개표소로 사용됐던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 주변을 시위 인파가 둘러싼 상황이 나흘째인 오늘 새벽까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00:28대부분이 태극기를 들고 일부는 성조기를 손에 쥐고 있는데 재선거와 부정선거를 구호로 번갈아 외치고 있습니다.
00:37아예 개표소 주요 출입구에서 멀찍이 떨어진 곳에 돗자리를 펴고 앉은 사람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00:43오늘로 나흘째 새벽을 맞은 개표소 봉쇄 시위는 이른 시간인데도 수천 명이 집결한 모습인데요.
00:49오늘 새벽 5시 기준 서울 실시간 도시 데이터를 보면 올림픽 공원에 있는 사람 숫자는 6천 명가량으로 절반 가까이가 20대와 30대로
00:58집계됩니다.
00:59주말이었던 어제 저녁 시간대까지는 3만 명이 넘었지만 평일 새벽이 되면서 시위 인파는 일단 줄어든 것으로 풀이됩니다.
01:13선관위 직원들은 빠져나온 가운데 개표가 끝난 송파구에 투표함 380여 개와 투표지가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01:22선관위로 옮겨져서 보관되는 게 원칙이지만 시위 인파가 재선거 등을 요구하면서 주요 출입구를 막고 있어 옮길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01:30일단 경찰들이 교대 근무를 하며 경기장 출입구를 지키고 있고 시위대와 물리적인 충돌이 빚어지진 않고 있습니다.
01:38아직까지 경찰은 투표소 봉쇄 시위 때처럼 강제 해산 등을 시도하려 하진 않는 모습입니다.
01:44다만 대치 상황이 장기화하는 데에 대한 뾰족한 해법 역시 아직 보이진 않습니다.
01:51마지막으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수사 상황도 전해주시죠.
01:55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SNS에서 검경합동수사본부를 구성해 지방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선관위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철저히 규명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02:07이에 따라 대검찰청도 언론 공지를 통해 신속하게 검경합동수사본부를 꾸리고 경찰과 긴밀하게 협력해 의혹을 엄정하게 규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2:16합수본을 꾸리기 위한 검찰과 경찰 양 기관의 실무적 협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언제쯤 수사기관이 국민적 비판이 제기된 선관위를 상대로
02:26강제 수사에 착수할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02:30합수본 상황과는 별개로 경찰은 오늘 오전 중에 선관위 관계자들을 업무상 행령과 배인 혐의로 고발한 시민단체 대표를 불러서 조사할 계획입니다.
02:39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정연우입니다.
02:41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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