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 인천 성남동 쿠팡 물류센터에서 난 불이 39시간째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00:06건물 6층의 불길이 다시 거세지면서 소방당국이 목표로 삼았던 밤 11시 주불 진화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00:13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00:16자, 김혜린 기자, 먼저 현재 상황부터 정리해볼까요?
00:19네, 어제 새벽 6시 50분쯤 물류센터 6층에서 시작된 불이 방금 다시 거세지기 시작했습니다.
00:26앞서 소방당국은 오늘 아침 브리핑에서 밤 11시쯤 주불 진화가 가능할 것 같다고 설명했지만
00:33물류센터 6층 불길이 거세져 목표한 시각에 주불 진화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00:39소방당국은 굴착길을 이용해 물류센터 6층 방향으로 건물 일부를 부수며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00:46건물 안에 가득 찬 연기를 빼내고 소화 용수를 뿌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서입니다.
00:51물류센터 5층에서 연소 확대 조짐을 감시하던 대원들은 더는 내부 진입을 하지 않고 일단 철수했습니다.
00:58국가 소방 총동원령을 내린 당국은 고가 소다리차와 굴절차 등 특수 차량을 동원해 진화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01:09불이 시작된 지 벌써 39시간이 다 돼갑니다. 불을 끄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이유는 뭔가요?
01:15네, 불이 난 물류창고 6층과 7층에 가연성 생활용품이 3단으로 빼곡히 쌓여 있는 데다가 많은 연기로 시야 확보가 어려워 소방대원의 진입
01:26자체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01:28소방당국은 물류창고 1개 층만 2만 800제곱미터에 달해 화점까지 진입이 쉽지 않고 통로 폭이 좁아 이동에도 제약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1:38건물 안전 문제도 있습니다. 강한 열로 콘크리트가 터지면서 일부 구조물이 파손됐고 철근이 노출된 곳도 확인됐습니다.
01:47따라서 안전 진단이 이뤄질 때까지는 대원들이 직접 들어가지 않고 특수 장비로 외부에서 진압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01:55다만 현장 상황실에서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전문가들은 건물 전체가 붕괴할 우려는 크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02:10화재 초기 물류센터 직원 121명은 모두 다행히 대피했습니다.
02:16다만 소방당국은 미확인 인원이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화재 진압을 마치는 대로 내부 인명 수색을 재차 실시할 방침입니다.
02:25또 화재 진압 과정에서 연기를 흡입하고 탈진 증상을 보인 소방대원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02:33계속되는 연기에 인천 서해군은 인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내일 하루 휴원을 권고했습니다.
02:40성남 1, 2, 3동 신현원 창동에 있는 어린이집 31곳이 대상입니다.
02:46인근 초등학교 한 곳도 내일 하루 휴업할 예정입니다.
02:49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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