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울시청 YTN 특별스튜디오입니다.
00:05이곳에서 정치부 강민경 기자와 함께 선거 상황 전해드리겠습니다.
00:09강 기자 참 길었습니다. 현재 시각 기준 전국 개표율 99.79%, 드디어 100%에 다가가고 있습니다.
00:16그 중심에 대역전극이 펼쳐진 서울시장 선거가 있었죠?
00:19네 그렇습니다. 오세훈 후보가 밤샘 혈투 끝에 힘겨운 승리를 따내며 당선의 영예를 거머쥐고
00:25헌정사 첫 5선 서울시장에 등극했습니다.
00:28선거 기간 내내 우세였고 출구조사에서도 이기는 걸로 나왔던 민주당 정원호 후보가
00:34개표 초반까지만 해도 사실 10만 표 이상의 차이를 벌리면서 승기를 확정짓는 듯 했지만요.
00:40새벽 무렵에 오당선인이 무섭게 달아붙더니 아침 7시 17분 결국 역전에 성공했고요.
00:469시 반쯤에는 그대로 승기를 굳혔습니다.
00:49네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터진 지역 개표가 막판에 몰린 게 분수령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00:55당선이 확정된 직후 오당선인 화남이소와 함께 캠프 사무실에 등장했습니다.
01:00당선 일성으로 이번 선거는 상식했습니다.
01:03시민들이 서울을 민주주의의 마지막 안전판으로 남겨주셨다며 감사와 영광을 돌렸고요.
01:08이후 저희가 나와 있는 이곳 시총으로 직행해서 승리의 세레머니를 했습니다.
01:12석폐한 정원호 후보도 승복 선언을 했다고요.
01:15네 패배 확정 전인 오전 9시 반에 승복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01:20시민의 선택을 무겁고 겸허히 받들겠다며 자신이 부족했고 모든 게 자신의 탓이다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01:28승자인 오세훈 후보에게는 축하의 뜻을 전하고 퇴장했는데 지지자들은 일단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01:35네 서울 선거를 마지막으로 격동의 63지방선거 드디어 성적표가 사실상 확정이 됐어요.
01:41네 광역단체장과 재보궐 스코어도 한번 정리해볼까요?
01:45네 전국 16곳 광역단체장 선거 최종적으로 민주당이 12곳, 국민의힘이 4곳을 승리했습니다.
01:51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원래 민주당 13곳, 국민의힘 1곳에서 민주당 9곳, 국민의힘 4곳 그리고 무소속 1곳으로 조정이 됐습니다.
01:59무소속은 부산 북구갑 한동훈 후보라서 사실상 보수 진영으로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02:04강의사 이번 선거 민주당이 승리했다고 봐도 될까요?
02:07네 사실상 뼈아픈 승리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2:12지방권력 상당수를 가져왔지만 대구와 경남 등은 제외됐고요.
02:16무엇보다 선거기간 내내 승기가 점쳐지던 서울 공성에 실패한 게 타격이 큽니다.
02:22이 때문에 정청래 지도부 역시 당 안팎의 질타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 보입니다.
02:27네 민주당 자체 평가는 어떻습니까?
02:29정청래 대표가 오전 10시쯤에 기자회견을 직접 열고 소회를 밝혔는데요.
02:33이 자리에서 일단 담담한 표정으로 이렇게 입장한 뒤에 정청래 대표는 지방권력을 준 국민께 일단 감사하다며 고개를 숙여서 인사했습니다.
02:41이재명 대통령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는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는데요.
02:45하지만 서울을 탈환하지 못해 아프다는 말에 덧붙이면서요.
02:50더 큰 민주당이 되는 성찰의 자양분으로 삼겠다고 했습니다.
02:54요약하자면 아쉽지만 일단 승리했습니다 정도 같은데요.
02:57당장 당권 주자인 송영길 전 대표가 가만히 있지 않았죠.
03:01서울과 평택, 부산 북과 패배를 거론하면서 정청래 대표한테 책임을 지라고 공개 성토를 한 상황입니다.
03:09내부 갈등이 이제 막 시작된 것 같네요. 상황을 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03:12국민의힘은 어떤가요?
03:14네 일단 국민의힘으로서는 텃밭 TK를 지켰고 수도 서울까지 수정을 하면서 최악 중 최선의 결과를 얻었다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03:21네 승부처 서울을 갖고 오긴 했는데 전국적인 구도를 봤을 때 사실상 참패가 맞기 때문에 지도부, 특히 장동혁 대표의 책임론을 완전히
03:30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03:31장동혁 대표 아직 공개 일정 잡지 않고 두문 불출하고 있습니다.
03:35투톱인 송원석 원내대표가 입장운을 내고 국민의 요구와 경고를 겸허히 받아들인다 이렇게 밝혔고요.
03:41또 오후 2시에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했습니다.
03:44네 당 안팎에서 지금 분위기가 좀 감지가 되나요?
03:48네 우선 당장은 잠잠합니다. 하지만 취재를 해보면 의원들도 부글부글 타이밍을 잡기 위해 분위기를 보는 분위기입니다.
03:56지도권의 한 의원은 YTN 취지진에게 장동혁 대표가 아니었으면 더 크게 이겼을 선거다.
04:01거리 두기한 오세훈 당선인이 승리한 게 그 방증 아니냐 이렇게 얘기를 했고요.
04:06또 무소속 한동훈 의원 원내 입선 계기로 국민의힘 내부 친한계를 중심으로 반발이 분출할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04:13네 여야 모두 이번 선거 결과가 향후 권력 구도에 미칠 파장이 정말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04:20네 특히 이번 선거는 의석수못지 않게 어느 지역을 누가 차지했는지도 중요하잖아요.
04:25광역단지장 격전지도 어떻게 됐을까요?
04:28네 일단 최대 격전지죠.
04:29서울은 말씀드린 대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막판 대역전극을 쓰면서 대선주자 입지를 사실상 다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04:37반면 명픽을 받으면서 화려하게 무대에 올랐던 민주당 정원 후보로서는 씁쓸한 결과를 받아들이고 향후 진로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04:47전북은 민주당 이원택 후보가 무소속 김관영 후보 돌풍을 잠재우고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고요.
04:54정청래 지도부 입장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전북을 내줄번했다는 오명을 피하게 되며 일단은 한숨을 돌린 셈이 됐습니다.
05:01네 대구는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가 민주당 김부경 보를 11만 표 차이로 따돌리면서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05:07보수의 심장인 대구에서 민주당 김부경 후보가 추경호 당선인을 턱 끝까지 쫓았다는 점 자체가 성난 보수 민심을 보여줬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05:16부산은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당선인이 5년 만에 부산 탈환을 이끌면서 정치적 위상을 끌어올렸습니다.
05:23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역시 명함을 가래 장면들이 속출했죠. 일단 부산 북갑부터 볼까요?
05:28네 부산 북구갑에서는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출구조사 결과를 뒤엎고 민주당 하정 후보를 꺾으면서 배지 획득했습니다.
05:35한동훈 의원 입장에서는 무소속을 자력으로 국회에 입성하면서 체급을 한층 더 올린 셈인데 한동훈 의원의 제명을 주도했었던 국민의힘 장동혁 지도부의 입지는
05:47그만큼 위태로워졌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05:49네 막판까지 혼조세였죠. 평택을의 3자 구도에서는 상대적으로 열세로 평가됐던 국민의힘 유희동 후보가 최후 승자로 등극을 했습니다.
05:59민주 적자를 이렇게 자처하면서 싸웠던 민주당 김용남 후보와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는 남 좋은 일만 시켜준 셈이 됐습니다.
06:07네 민주당도 머리를 싸매겠지만 조국혁신당 특히 타격이 적지 않겠습니다.
06:11네 평택을 선거에 올인을 했던 조국혁신당은 창당 이래 최대 시련이 닥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06:181위도 2위도 아니라 무려 3위로 밀리면서요. 수장인 조국 대표의 비호감도를 좀 제약인한 잔인한 선거였습니다.
06:26국힘 제로를 외쳤지만 오히려 국힘 플러스를 해준 셈이라서요. 민주 진영 안에서도 책임론이 확산할 걸로 보입니다.
06:33네 지금까지 6.3 지방선거 성적표 분석과 선관위 투표용지 부족사태 후폭부까지 정치관위는 오늘도 살펴봐야 할 이슈가 참 많습니다.
06:41네 YTN은 조금 뒤인 12시 때에도 이곳 서울시청 특별 스튜디오에서 정치권 소식 발빠르게 전해드리겠습니다.
06:47상암동 스튜디오 나와주시죠.
06:49상암동 스튜디오 가� 1930
06:49상암동 스튜디오
06:49상암호
06:50상암동 스튜디오
06:50상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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