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엔 선관위를 가보겠습니다. 송수현 기자, 선관위가 어제 대국민 사과를 하긴 했는데 추가로 어떤 움직임이 있습니까?
00:10네, 제 뒤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문이 굳게 닫혀있고 경찰이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습니다.
00:18성사 앞 도로에는 태극기와 성도기를 든 시위대가 밤샘 농성을 벌인 뒤에 점심까지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0:25투표소 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항의하는 가운데 이번 지방선거가 미흡하게 진행됐다며 재투표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00:35선관위 앞에는 밤사이 천 명 가까운 인파가 몰렸지만 날이 밝으면서 수백 명 정도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00:42경찰은 돌발 상황에 대비해 현장에 기동돼 260여 명을 배치하고 주변 도로에 차량 통행도 통제하고 있습니다.
00:52사과는 했지만 여파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죠.
00:57네, 그렇습니다. 어제 63지방선거 본투표 종료를 불과 몇 시간 남기고
01:05서울 투표소 14곳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가 일시 중단됐습니다.
01:11서울 송파구 12곳과 강남과 광지 각각 한 곳입니다.
01:15이에 선관위는 공정한 선거관리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대국민 사과에 나섰습니다.
01:23다만 투표용지가 부족한 사안은 공직선거법에 따른 선거의 연기나 재선거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개표 중단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01:33그러자 시민단체는 어젯밤 노태학 선관위원장을 포함해 선관위 관계자 6명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혐의로
01:43서울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01:45집회 참가자들 가운데는 일부에서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고 있는데
01:49이런 부정선거 의혹은 이미 수사기관과 법원에서 여러 차례 실체가 없다고 결론을 내린 사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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