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6.3 지방선거는 마무리가 됐지만 서울시 일부자치구에서 투표용지 부족사태가 벌어지면서 후폭풍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00:09잠실투표소에서는 투표함 반출을 둘러싸고 대치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00:14취재기자 연결해서 관련 상황들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0:18먼저 이수빈 기자, 논란이 된 투표소에 나가 있죠?
00:24서울 잠실 7동 제2투표소입니다.
00:26송수연 기자는 어디 나가 있습니까?
00:30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청사입니다.
00:34먼저 잠실로 가보겠습니다. 이수빈 기자, 잠실투표소 밤새 시민들의 항의가 이어졌는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00:43네, 지금까지도 사람들은 투표소 근처에 모여 부정선거 음모론을 주장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00:50조금 전 서울시 선관위 관계자가 현장을 방문해 선거 과정에서 일부 부실했다며 침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다며 사과했습니다.
00:58이 과정에서 일부 시민들과 선관위 관계자 사이에 물리적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01:04또 투표소 앞에 의자를 준비해두고 자리를 잡았는데 투표함이 반출될 수 있는 통로를 완전히 차단하고 있습니다.
01:11농성이 길어지면서 아파트 주민 가운데에는 창밖으로 상황을 지켜보거나 통행 불편을 호소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01:19오늘 새벽 3시 기준 관할 경찰서 인력과 기동대를 포함해 경찰 470여 명이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01:26또 경찰은 어제 오후 6시부터 잠실 7동 제2투표소와 관련해 112 신고가 모두 135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01:36네, 이번 사태로 지금 투표함이 그러니까 나오질 못하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이렇게 되다 보니까 개표에도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겠군요.
01:46네, 그렇습니다. 이곳 잠실 7동 제2투표소에는 1차 투표함과 2차 투표함 등 모두 2개의 투표함이 있습니다.
01:54현재 시민들이 이 투표함의 반출을 막으면서 개표장 이송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01:59선관위는 이 때문에 유권자 2천여 명의 표가 아직 개표되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02:05다만 지금까지 억지로 투표함을 빼낼 계획은 없으며 송파구 주민들의 개표가 마무리될 때까지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02:13앞서 이곳에서는 투표 용지가 부족해 투표가 한때 중단됐고 일부 유권자들은 1시간에서 2시간가량 대기해야 했습니다.
02:22투표를 하지 못한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현장에서는 선관위 관계자들에게 항의가 이어졌고 투표를 포기한 채 집으로 돌아가는 유권자들도 있었습니다.
02:32이에 선관위는 이 투표소의 투표 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10시까지로 연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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