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화 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은 지난 2018년과 2019년 폭발 사고가 연달아 나면서 직원 8명이 숨진 곳입니다.
00:08당시 책임자들이 적절한 안전조치를 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서 처벌받기까지 했는데도 아직도 바뀐 게 없는 모습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00:18정연우 기자입니다.
00:22한화 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에서 작업자가 폭발로 숨지는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00:27앞서 지난 2018년 5월 로켓 추진 용기에 고체 연료를 충전하던 도중 건물에서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00:36작업자 5명이 숨졌는데 당시 관리감독 책임자가 건물 밖에 있던 사실 등이 드러나며 부실관리 비판이 거셌습니다.
00:45그 원산기업을 못하고서 범행이 됐지 아들도 억울하고 저희 부모로서도 억울한 것 같아요.
00:52사고 이후 한화는 안전대책을 강화했다고 밝혔지만 불과 9달 만에 비슷한 일은 반복됐습니다.
01:002019년 2월 천무로켓 발사체 작업장에서 추진체 분리 도중 폭발 사고가 나며 또다시 노동자 3명이 사망했습니다.
01:09대학 졸업을 하루 앞둔 20대 인턴 사원도 교육 담당자 없이 현장에 투입됐다가 숨졌습니다.
01:16사고로 인해서 유명을 달려온 우리 직원들, 권위된 직원들과 그 유가족들께 진심으로 애도와 깊은 사활을 드리고자 합니다.
01:33노동청에서 특별 점검에 나서며 당시 공장에선 특별관리물질 관리 미흡과 밀폐공간 작업 절차 위반 등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안 24건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01:45결국 두 사건 모두 관리자들이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01:502018년 폭발 사고와 관련해 1심에서 대전사업장장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01:572019년 사고로 공정관리 책임자는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이 떨어졌습니다.
02:05두 사건 재판부의 공통된 지적은 사측에 부족했던 사고 예방 조치였습니다.
02:11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터진 비슷한 폭발 사망 사고,
02:15그동안 바뀐 게 무엇이냐는 지적을 피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02:19YTN 정윤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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