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자신이 대리하던 소송의 항소심 재판에 3번 연속 불출석해 유족에게 불이익을 안겼던 권경혜 변호사에게 위자료 6,500만원 배상 판결이 확정됐습니다.
00:11하지만 유족 측은 권 변호사의 잘못을 구체적으로 따져보지 않은 원심 판결이 그대로 유지된 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00:19신규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3대법원이 학교폭력 피해자 박모양의 어머니 이기철 씨가 권경혜 변호사와 법무법인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위자료 부분에 대한 상고를 기각했습니다.
00:35권 변호사와 법무법인이 이 씨에게 위자료 6,50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이심 판결이 확정된 겁니다.
00:42수입료 일부를 돌려줘야 한다는 부분도 확정됐는데 대법원은 여기에 더해 권 변호사가 이 씨에게 작성해준 이행각서의 내용대로 약정금도 지급돼야 한다며 약정금
00:55부분을 파기완송했습니다.
00:57앞서 이 씨가 학폭 가해자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사건을 수임한 권 변호사는 항소심 변론기 이래 3번 연속 불출석했습니다.
01:06이 때문에 항소심 재판은 1심 패소 부분을 제대로 다퉈 보지도 못한 채 민사소송법에 따라 항소가 취하된 것으로 처리됐습니다.
01:16권 변호사는 이 사실을 이 씨에게 뒤늦게 알렸는데 노쇼 논란이 거세지며 대한변협에서 정직 1년의 징계까지 받았습니다.
01:25대법원 선고 직후 이 씨 측은 권 변호사의 잘못을 구체적으로 지적하지 않은 원심 판결이 그대로 확정됐다며 강한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01:36제가 세부적으로 잘못한 부분들, 그거를 굉장히 여러 건의 서면으로 다 조목조목 제출을 해서 반박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01:47그거는 전부 기각을 했기 때문에 그거는 저는 받아들이기가 참 어렵습니다.
01:56이런 가운데 권 변호사 불출석으로 제대로 진행되지 못한 가해자들 상대 소송은 최근 들어 다시 진행됐습니다.
02:04다음 달 24일 항소심 선고가 예정돼 있습니다.
02:08YTN 신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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