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먼저 이스빈 기자, 확보한 보고서 내용부터 정리해 주시죠.
00:06YTN이 확보한 당시 현장 보고서에 담긴 사진에는
00:09붕괴 사고 12시간 전 상판의 높낮이 차이가 발생했을 당시 상황이 담겼습니다.
00:15거더 연결부 높이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고
00:17계책 장비에는 29mm라는 수치가 표시돼 있습니다.
00:22자료에는 당시 치마량을 시간별로 측정한 결과
00:24추가 변형은 없었던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00:27또 조치 사항으로 안전진단업체 조사를 의뢰하고
00:30전도방지 플레이트 설치로 처짐 발생을 최소화할 예정이라는 내용도 보고서에 담겼습니다.
00:37서울시는 이후 양방향에 크레인을 설치하고 거더에 연결한 뒤
00:41절단 작업을 진행하고 구조물을 절반씩 나눠 들어올리는 방식의
00:45후속 작업도 검토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48경찰은 이상징후 발견 이후 작성된 현장 보고서를 토대로
00:52당시 조치 계획과 후속 작업 검토에 문제가 없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01:04현장에서는 상부 구조물 철거가 마무리되면서
01:07슬래브와 거더 등 구조물은 모두 사라진 상태입니다.
01:11현장에는 이를 떠받치던 기둥 일부만 남아있습니다.
01:14바닥에 쌓여있던 구조물 잔해 등은 대부분 치워졌고
01:18지금은 철거 과정에서 떨어지는 잔해물 충격을 줄이기 위해
01:21바닥에 깔아뒀던 흙을 퍼내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01:25현장 정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01:28노동부 안전사고 조사관들도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01:34서울시는 오늘 오후 3시까지 잔해물을 모두 옮기고
01:37이후에는 전동열차 운행에 필요한 전차선 등을 복구해
01:40안전점검과 시범운전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01:44작업이 이뤄지는 동안에는 서소문무 경찰청 교차로부터
01:47서울 아리수본부 앞 3거리까지 양방향 차량 통행이 전면 제한됩니다.
01:52서울시는 내일 새벽 5시 이후 경의선 첫차 운행 재개를 목표로
01:57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02:06네, 서소문 고가 차도는 원래 상부 구조물인 슬래브를
02:10하나씩 절단해 구간별로 해체하는 방식으로
02:13철거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02:15작업도 새벽 1시 반부터 4시 반까지
02:17새벽 시간대에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02:20이에 따라 당초 계획상 고가 차도 전제 철거에
02:2310개월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02:26사고 이후 이뤄진 긴급 철거는 하루도 채 걸리지 않게 됐습니다.
02:30특히 이번 철거는 압쇄 방식, 그러니까 구조물을 부수는 방식으로
02:34변경해 진행됐는데 15시간 정도 만에 철거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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