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동 정세가 여전히 불확실한 가운데 싱가포르에서는 아시아 최대 연례안보회의인 샹그릴라 대화가 개막했습니다.
00:08우리 정부를 대표해선 안규백 국방장관이 2년 만에 참석하는데요.
00:12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진 연결해보겠습니다. 나혜인 기자.
00:19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 나와 있습니다.
00:21매년 이맘때쯤이면 열리는 국제행사인데 올해는 다른 점이 있습니까?
00:30아시아 안보회의는 영국 국제전략연구소 IISS가 주관하는 다자 안보협의체입니다.
00:38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물론 유럽 등 주요국 안보 수장들이 모여 영내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00:462002년부터 해마다 이곳 샹그릴라 호텔에서 개최돼 샹그릴라 대화로도 유명한데 올해는 57개 나라에서 대표단을 파견했습니다.
00:56우리 정부를 대표해선 안규백 국방장관이 참석합니다.
01:01작년엔 비상기엄 여파로 장관 자리가 공석이어서 실무단만 갔었는데 이번에 2년 만에 복귀하게 됐습니다.
01:101년 전과 비교하면 국제 안보 환경은 더 나빠졌습니다.
01:14미중 경쟁과 타이완, 남중국해를 둘러싼 긴장이 여전한 가운데 중동전쟁이 세계적 충격을 줬고
01:22또 다카이치 집권 이후 일본의 군비 확충 움직임도 이곳에선 주요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01:30외신들은 내일 예정된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의 기조연설을 주목하는 분위기입니다.
01:36지난해 바로 이 자리에서 중국의 세력 확장 전략을 강하게 비난했었고
01:43또 중동 상황도 여전히 풀리지 않아서 연설 내용과 수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01:50중국 국방장관격인 둥진 국방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참을 선택했습니다.
01:56미국과의 정면 충돌을 피하려는 의도로 보이는데
02:00대신 추이탱카이 전 주미 중국 대사 등이 참석해서 중국의 입장을 대변할 것으로 보입니다.
02:15안 장관도 내일 영내 안보 위협과 이에 대응하는 우리 국방정책을 국제사회에 설명하는 기조연설을 합니다.
02:24최근 대내외에 공식 발표한 핵추진 잠수함 도입 계획도 언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02:32또 일본, 호주 등 주요국 국방장관과 연쇄 양자회담을 모레까지 이어가며
02:38안보 또 방산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02:43한미 국방장관회담은 2주 전에 안 장관의 방미를 계기로 이미 열렸던 터라 따로 잡히진 않았는데
02:50다자회의장에서 오며가며 대화를 나누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02:54지금까지 싱가포르에서 YTN 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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