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과 이란이 휴전 양해각서에 합의했다는 미국 매체의 보도에 대해 이란 언론은 부인했습니다.
00:06이란의 핵을 후퇴시킬 위치에 와있다는 벤스 부통령 발언도 헛소리라고 비난했는데,
00:12미 동부시간 29일에 열리는 미국과 파키스탄의 외무장관 회담 결과가 주목됩니다.
00:19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신호 기자, 이란 언론들은 양해각서가 확정됐다는 미국 언론들의 보도를 부인하고 있다고요?
00:26네, 이 문안이 최종 확정돼서 공식 발표만 남겨두고 있다는 서방 언론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00:34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협상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렇게 전하면서,
00:41이란은 중재국인 파키스탄에 문안이 최종 확정됐다고 통보한 적도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00:47확정되면 파키스탄과 함께 공식 발표할 거라고 언급하면서,
00:51그 전까지는 파결됐다는 서방 소식통의 주장은 신뢰할 게 못된다고 강조했습니다.
00:58이란 ISNA 통신은 미국이 이란 핵 프로그램을 실질적으로 후퇴시킬 수 있는 위치에 와있다는
01:05벤스 부통령의 발언을 워싱턴의 헛소리라고 비난했습니다.
01:10벤스 부통령 말 들어보겠습니다.
01:27미국 언론에서 타결이 임박했다거나 합의에 근접했다고 보도하고,
01:33이란 언론은 그렇지 않다고 부인하는 패턴은 이달 초부터 반복되고 있습니다.
01:38주목해야 할 일정은 미 동부 시간으로 29일 열리는 중재국 파키스탄과 미국의 외교장관 회담입니다.
01:46이샤크다르 파키스탄 외무장관이 워싱턴 DC에서 마코르비오 미 국무장관을 만날 예정입니다.
01:53양해각서 막판 조율 단계에서의 만남이라,
01:56파키스탄 외무장관이 이란의 최종적인 입장을 미국 측에 전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이고,
02:02그래서 이 회담의 결과가 중요합니다.
02:07미국이 양해각서 초안을 이스라엘에 공유했다는 보도도 나왔다고요?
02:12네, 그렇습니다.
02:13미국이 이란 전쟁 양해각서 초안을 동맹에 공유하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는데요.
02:20기사에 언급된 미국의 동맹은 이스라엘을 말합니다.
02:23이 초안은 미국 언론에 보도된 내용처럼 60일 휴전 연장과 핵 프로그램 관련 협상 착수를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02:32특히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사이에 전쟁 중단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2:40이스라엘 입장에서는 이란의 핵 포기 약속이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를 들면서 양해각서에 동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02:48트럼프 대통령이 양해각서를 최종적으로 승인하지 않고 시간을 며칠 달라며 미룬 것도 이스라엘 등과의 조율 과정을 거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03:02이제 협상 막바지로 보이는데 이란군이 어젯밤에도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사일을 발사했다고요?
03:08네, 현지 시간으로 28일 새벽과 밤에 두 차례나 이란군의 미사일 발사가 이루어졌습니다.
03:14이란 타스님 통신은 이란군이 남부 해안의 부셰르주에서 미국의 무인기 한 대를 격추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3:23미군은 격추된 공중 자산이 없다면서 이란군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반박했습니다.
03:30이란 메흐르 통신은 또 어제 저녁에 이란군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사전 조율 없이 해협을 통과하려던 선박 4척을 향해 경고사격을 가했다고
03:40보도했습니다.
03:41앞서 어제 새벽에는 이란 남부의 전략적 요충지인 반다르 아바스 공항 외곽 지점을 미국이 공습하고 이란이 곧바로 미 공군기지에 반격하는 공방이
03:53있었습니다.
03:54이 공습 역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무단으로 통과하는 선박을 경고사격한 것에서 시작됐습니다.
04:01종전협상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서도 호르무즈 해협의 주도권을 다지기 위한 신경전 수준의 공방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04:09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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