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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뒤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했던 서울시장 후보들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 다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민주당은 '오세훈 책임론'을 쟁점화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재난을 정쟁에 쓴다고 엄호했습니다.

박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서소문 붕괴사고 사흘 만에 활동을 재개한 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는 희생자 추모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경쟁자 오세훈 후보를 직접 때리는 건 자제하는 모습이었지만, 시장이 무얼 중요하게 보는지가 시정의 우선순위도 결정하는 법이라며, 에둘러 책임 소재를 돌렸습니다.

[정 원 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시장이 어떤 걸 중요시 하냐에 따라서 그 조직은 바뀐다고 생각합니다. 시장 직속의 생명안전위원회를 서울 안전 행정의 컨트롤 타워로 세우겠습니다.]

사고 직후 지지자 단체 채팅방에서 '정 후보에 호재'라는 발언이 나온 걸 두곤 캠프와는 무관하지만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참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해선 안 된다고 일축했습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 10주기를 맞아 현장을 비공개 추모했고, 사흘 연속 서소문 참사 현장도 점검했습니다.

참사 책임을 통감한다면서도, 재임 기간 서울시 발주 공사장에 CCTV를 100% 설치하고 스크린도어를 만드는 등의 정책은 '안전'을 절박하게 여기는 소신에서 나왔다고 읍소했습니다.

[오 세 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아직도 부족하고 또 부족하다는 사실을 절감했습니다. 선거 다음 날, 바로 현장으로 돌아가 즉시 해결에 착수할 수 있는 준비된 시장, 믿고 맡길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더 정신 바짝 차리고 챙기겠습니다.]

또 '마지막 보루' 서울마저 내어주면 건강한 보수를 재건할 최소한의 바탕마저 소멸한다며, 정권 견제론도 꺼냈습니다.

같은 날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밖 정원오 후보 우세 결과와 오세훈 후보와 동률인 결과가 나오는 등, 서울시장 선거판은 혼돈의 연속입니다.

양당은 고공전에도 재시동을 걸었습니다.

민주당은 전문가 긴급 좌담회를 열어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와 서소문 참사를 싸잡아 오세훈 후보 책임론에 군불을 땠습니다.

[정 청 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그 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하여…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들은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할 겁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선거 막판 표... (중략)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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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번 사고 뒤에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했던 서울시장 후보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 다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00:06민주당은 오세훈 책임론을 쟁점화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재난을 정쟁에 쓴다고 업무했습니다.
00:13박정현 기자입니다.
00:17서섬은 붕괴 사고 사흘 만에 활동을 재개한 민주당 정원호 서울시장 후보는 희생자 추모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00:24경쟁자 오세훈 후보를 직접 때리는 건 자제하는 모습이었지만, 시장이 무얼 중요하게 보는지가 시정의 우선순위도 결정하는 법이라며 에둘러 책임 소재를 돌렸습니다.
00:35시장이 어떤 것을 중요시하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그 조직은 바뀐다고 생각합니다.
00:44시장 직속 생명안전위원회를 서울안전행정의 컨트롤타워로 세우겠습니다.
00:51사고 직후 지지자 단체 채팅방에서 정 후보의 호재라는 발언이 나온 걸 두곤 캠프와는 무관하지만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참사를 정시적으로
01:00이용해선 안 된다고 일축했습니다.
01:03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사고 10주기를 맞아 현장을 비공개 추모했고, 사흘 연속 서소문 참사 현장도 점검했습니다.
01:12참사 책임을 통감한다면서도 재임기간 서울시 발주공사장에 CCTV를 100% 설치하고, 스크린도어를 만드는 등의 정책은 안전을 절박하게 여기는 소신에서 나왔다고 읍소했습니다.
01:25아직도 부족하고 또 부족하다는 사실을 절감했습니다.
01:31선거 다음 날 바로 현장으로 돌아가 즉시 해결에 착수할 수 있는 준비된 시장, 믿고 맡길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01:40더 정신 바짝 차리고 챙기겠습니다.
01:42또 마지막 보로 서울마저 내어주면 건강한 보수를 재건할 최소한의 바탕마저 소멸한다며 정권 견제론도 꺼냈습니다.
01:51같은 날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밖 정원호 후보 우세 결과와 오세훈 후보와 동유린 결과가 나오는 등 서울시장 선거판은 혼돈의 연속입니다.
02:02양당은 고공전에도 제시동을 걸었습니다.
02:04민주당은 전문가 긴급 자담애를 열어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와 서소문 참사를 싸잡아 오세훈 후보 책임론에 군부를 뗐습니다.
02:21반면 국민의힘은 선거 막판 표심을 흔들려고 기획된 악의적인 정치 공작 무대라고 깎아내렸습니다.
02:34본질적으로 정확히 일치합니다.
02:37혼전을 거듭하는 판세 속 선거를 코앞에 두고 터진 참사가 막판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양당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02:46YTN 박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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