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인도와 방글라데시 등 남아시아에서 중동전쟁으로 인한 에너지난의 폭염까지 겹치면서 온열질환 사망자와 가축 폐사, 정전사태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00:11폭염 때 낮 최고기온이 50도 안팎까지 치솟는 인도에서는 최근 열사병으로 37명이 숨졌습니다.
00:19지난주 인도 남부 텔랑가나주는 최근 주 전역에서 폭염으로 16명이, 인근 안드라프라데시에서 21명이 사망했습니다.
00:28인도에서는 지난달부터 남부지역뿐만 아니라 북부와 서부 등 전역에서 폭염이 지속되고 있으며 서부 라자스탄주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48도를 넘었습니다.
00:40지난주 전력 수요는 270기가와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남부 일부 지역에서 정전사태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00:47특히 라자스탄주에서는 물 부족으로 소들이 폐사했고 이 지역 바라트프루에서는 여성들이 새벽에 냄비를 든 채 우물 앞에서 줄을 서 물을 받았습니다.
00:56최근 기온이 47도까지 오른 서부 마하라슈트라조 한 마을에서는 주민 2500명이 얕은 구덩이라 갈라진 강바닥에서 스며나오는 진흙물을 쓰는 상황입니다.
01:08인도에서는 보통 3, 4월부터 더위가 시작돼 5월에는 낮 최고기온이 50도 안팎까지 오르고 온순우기가 시작되는 6월부터는 점차 기온이 낮아집니다.
01:17기상 전문가들은 엘니뇨 현상으로 이달 들어 인도 대륙 전역에서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01:23인근 방글라데시에서도 1년 중 가장 더운 시기인 지난달 말부터 기온이 37도까지 치솟았습니다.
01:31방글라데시는 세계 2위 의류주의 조국이지만 중동전쟁으로 전력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선풍기를 포함한 냉방장치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공장 노동자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01:41의류업계에서 일하는 자한기르 알람은 로이터의 많은 중소 의류 제조업체들이 정전대 발전기 가동하면 비용이 너무 많이 들기 때문에 종종 선풍기나 기타
01:52냉방 설비 사용을 최소화한다고 말했습니다.
01:55노동자 권리보호단체인 방글라데시 노동자연대센터의 칼포나 악터 사무총장은 견디기 힘든 무더위 속에서 많은 노동자가 경련이나 실신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02:08자막 제공 및 자막 제공 및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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