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소문 고가차도가 무너진 지 오늘로 사흘째지만, 현장에는 사고 잔해가 여전합니다.
00:05서울시대 관계기관은 현장에서 협의를 이어가며 수습을 위한 준비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00:11취재기자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김혜린 기자.
00:16서소문 고가차도 사고 현장입니다.
00:18지금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00:23고가차도 상판이 여전히 내려앉은 채 철길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00:28상판 아래를 지지하고 있던 철골 구조물도 위태롭게 내려앉았습니다.
00:34이런 가운데 선로를 보호하기 위해 철판을 까는 등 복구작업을 위한 준비도 진행되는데,
00:39철거 공사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지표투가 레이더 탐사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00:46붕괴 우려와 복구작업 준비 등으로 경찰이 사고 현장을 통제하고 있는데요.
00:51서소문로 경찰청 교차로에서 아리수 본부 앞 3거리 도로의 차량 운행도 전면 제한되고 있습니다.
00:59또 무너진 고가차도 아래로 다니던 경의중앙선 서울역에서 수색역 구간과
01:05KTX 서울역에서 행신역 구간도 운행이 중지됐습니다.
01:12그럼 현장 수습은 언제쯤 이뤄질까요?
01:17네, 서울시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코레일 등 관계기관은 오늘 오전 현장에서 현장 수습 관련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01:26이 자리에선 철거 방식을 기존 크레인 인양 해체 방식에서 압수해, 다시 말해 구조물을 부수는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01:37서울시 관계자는 오늘 오후 4시에는 고용노동부 작업계획 심의를 거쳐서 철거 방식 등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1:47시는 공사가 재개되는 대로 40시간 안에 현장 복구를 마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01:55이번 사고와 관련한 수사 상황은 어떻습니까?
02:00네, 일단 경찰은 50여 명 규모의 전담 수사팀을 꾸려 사고 이튿날인 어제 정밀 감식을 진행했습니다.
02:09또 서울시로부터 안전관리 계획서를 비롯해 철거 공사 관련 서류를 이미 제출받아 살펴보고 있습니다.
02:17서부지방검찰청도 10여 명 규모의 전담팀을 편성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02:21앞서 안전성 미달 기준인 D등급 판정을 받아 해체 작업 중이던 서소문 고가차도는 사고 당일 새벽 상판 침하 현상이 포착됐습니다.
02:34이후 안전점검 과정에서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02:40지지대나 보호구 없이 현장 점검이 이뤄져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02:46관계 당국의 수사 역시 이 부분에 초점이 맞춰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02:51지금까지 서소문 고가차도 사고 현장에서 YTN 김혜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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