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정부가 호르무즈협에서 우리 선박 남호호를 타격한 미상의 비행체를 이란산 대한미사일로 결론내렸습니다.
00:07공격 조치를 특정하지는 못했지만 여러 증거가 이란 쪽을 향하고 있다며 주한 이란 대사를 조치해 강력히 항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00:16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나예인 기자, 정부 조사 결과 자세히 전해주시죠.
00:21조금 전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이 정부 서울청사에서 남호호 피격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00:27지난 4일 호르무즈협 안쪽에 정박 중이던 남호호를 타격한 비행체는 이란산 대한미사일일 가능성이 크다고 결론내렸습니다.
00:39국방과학연구소 등에서 현장 조사와 비행체 잔해물 조사를 병행한 결과 엔진은 이란산 터보 Z엔진과 유사했고 부품에선 이란 제조사가 새긴 것으로 추정되는
00:52각인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00:54한두의 경우 이란 대한미사일 누르 혹은 카데르 계열과 유사했는데 잔해물 색깔이 하늘색이었다는 점에 비춰 누르 계열 대한미사일일 가능성이 크다고 정부는
01:07판단했습니다.
01:08정부는 이 미사일이 주로 이란 해군이나 혁명수비대 또 친이란 세력에서 쓰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1:16다만 구체적인 공격 주체나 발사 원점은 특정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01:22당시 남호를 타격한 첫 번째 탄두는 불발이 됐고 두 번째 탄두만 폭발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란 내륙과의 거리를 고려할 때 대한미사일은
01:336분에서 7분가량 비행한 것 같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01:39그렇다면 정부는 어떻게 대응할 계획입니까?
01:43공격 주체를 특정하지는 못했지만 정부는 여러 증거가 이란 쪽을 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1:50사이드 카제치 주한 이란 대사를 곧 초치해서 이번 조사 결과를 설명하고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01:59재발 방지를 포함한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하고 강력한 규탄의 메시지와 함께 사과도 요청하겠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02:07또 호르무즈 해협에서 우리 국민과 선박의 안전을 보장하고 모든 선박에 자유롭고 안전한 항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02:19앞서 주한 이란 대사관은 나무 공격 주체가 이란이 아니라는 게 이란 정부의 공식 입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02:27정부는 상대가 인정하지 않는 한 고의성을 확정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는데
02:32다만 대한미사일의 특성상 한 발이 아닌 두 발을 쐈다는 것 자체가 공격하려는 의도는 정확히 있었던 거로 볼 수 있다고 정부
02:42관계자는 강조했습니다.
02:44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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