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성과급 지급 방식을 두고 노사가 극한 대립 끝에 합의한 삼성전자와 달리 카카오는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00:09노사가 2차 조정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창사 이래 첫 파업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00:15이형원 기자입니다.
00:20카카오 노사의 2차 조정도 결렬됐습니다.
00:23어제 오후 3시부터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8시간 동안 협상을 벌였지만 핵심 쟁점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해 조정 중지 결정을 받은 겁니다.
00:35노사 입장이 첨예하게 갈린 부분은 성과보상 구조입니다.
00:39타측은 양도 제한 조건부 주식을 뺀 영업이익의 10.2%를 성과급으로 제시했습니다.
00:46이에 맞서 노조는 해당 주식과 성과급은 별도라며 영업이익의 14%를 요구했습니다.
00:53탄술적으로 계산하면 노조 주장을 따를 때 직원 1명당 성과급이 1,500만 원에 달하지만 사측 제한을 적용하면 1,000만 원으로 줄어듭니다.
01:03결국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했습니다.
01:10노조 측은 다음 달 파업을 예고하며 구체적인 부분은 논의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01:16이에 따라 카카오는 창사 이래 첫 파업 위기에 내몰리게 됐습니다.
01:21특히 이미 쟁의권을 확보해 투표로 파업을 가결했던 카카오페이 등 계열사 4곳까지 아우르는 총파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01:31카카오 사측은 조정 절차 이후에도 노조와 대화 창구를 열어두고 합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39YTN 이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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