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삼성전자 노사가 잠정 합의했던 성과급 지급안이 노조 투표에서 가결돼 최종 확정됐습니다.
00:07파업 리스크는 해소됐지만 주주 반발과 협상 과정에서 불거진 노노 갈등은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00:14오늘도 김대우 글로벌 이코노믹 연구소장과 함께하겠습니다.
00:17반갑습니다.
00:19결국 불확실성이 해소돼서 그렇죠. 삼성전자 주가가 30만 7천 원으로 마감을 했어요.
00:25네. 지금 코스피, 코스닥 정말 뜨거운데요.
00:30그중에서도 특히 반도체 회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정말 엄청 올랐습니다.
00:37여러 가지 호재가 한꺼번에 지금 겹치는 이런 양상인데요.
00:41저는 가장 큰 것은 파업에 관한 노조 찬반 투표보다는 미국발 호재 그러니까 마이크론 메모리 반도체 세계 3위인데
00:53이 마이크론이라는 회사가 한국의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하고 영업구조, 사업구조가 상당히 비슷합니다.
01:02대표적인 미국의 메모리 업체인데 이 회사 주가가 밤샤에 20% 이상 아주 대폭발을 했습니다.
01:10그냥 주가만 오른 게 아니고요.
01:12UBS라는 뉴욕 정시의 메이저 투자 은행에서 이 메모리 반도체 경기, 수프렐리가 상당히 길어질 수 있다.
01:22시장 일각에서 이제 정점이다.
01:26차액 실현하라고 나와야 될 때라고 주장하고 있는 데다가 완전히 반대 방향.
01:31특히 마이크론이 최근에 장기 계약을 맺었는데요.
01:352029년까지 계약서 내용을 일부 공개했습니다.
01:39거기에 따르면 일단 2029년까지 모두 생산하는 제품은 다 팔 수 있도록 계약을 완판했습니다.
01:47그러니까 이제 판매 걱정 없이 생산만 하면 되는데
01:49장기 계약을 할 때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게 그때 가서 가격이 더 오르면 어떡하느냐.
01:55그러면 지금 계약하는 공급업체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손해해 볼 수도 있는 거지 않습니까?
02:00그런데 그 대목에 대해서 옵션을 두 가지고요.
02:03만약에 가격이 더 올라가면 공급업체가 돈을 더 가져간다.
02:06이런 계약.
02:07그것은 그만큼 지금 현재 반도체는 없어서 못 산다.
02:12따라서 공급업체가 판매 입장에서 계약하고 있다.
02:15이 내용이 알려지면서 반도체 주가가 엄청 올랐는데
02:19그 효과로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반도체 주가가 올랐고요.
02:23특히 SK하이닉스는 우리나라 삼성전자를 빼고는
02:28지금 우리나라 두 번째로 오늘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02:36124만 3천 원에 마감을 했네요.
02:38그렇습니다.
02:39마이크론이 밤사이에 1조 달러를 돌파했는데요.
02:43마이크론하고 나란히 가는 그런 어떤 모습.
02:46그리고 또 하나 세 번째 호재라고 하면
02:49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2배 레버리지.
02:55쉽게 말씀드리면 똑같은 금액을 투자해도
02:59주가가 오르면 2배 먹고
03:02주가가 떨어지면 2배 뱉어내는
03:04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인데
03:06이게 사실은 시장에 특별히 호재가 될 수가 없는데
03:12보통은 어떤 오를 때 리스크나 내릴 때 리스크가 똑같이기 때문에
03:18사실 리스크 차원에서만 보면 중립적인 상품이에요.
03:23그런데 지금 반도체 주가가 엄청나게 오르고 있는 상태에서
03:27적은 돈으로 많이 투자할 수 있다니까
03:29또 새 상품이라고 그러니까 그게 다 호기심.
03:31이런 게 정폭이 됐으면 전산이 마비가 되고
03:34그야말로 지금 전국이 반도체 주식 투자로 대란이 일어난
03:39대란이 꼭 나쁘다는 측면이 아니라
03:41완전히 일대 소동이 일어나는 이런 양상을 보이고
03:46이런 마당에 반도체를 둘러싼 노사 임금 협상도
03:52당초 예상했습니다만 통과되니까
03:54파업은 없겠구나.
03:56이런 여러 가지 호재들이 겹쳤다.
03:58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03:59전반적으로 좀 짚어주셨는데
04:00지금 삼성전자의 앞으로의 숙제를
04:03저희도 앞에서 리포트를 전해드렸지만
04:05노노 갈등 문제가 이번 투표에서도
04:07좀 그 비율로 나타난 것 같더라고요.
04:08그렇습니다. 이거 잘못 해결하면 회사 갈라질 수 있습니다.
04:13균열될 수 있거든요.
04:14상당히 사태가 심각해요.
04:17우선 표결 결과를 보면요.
04:20전체 73.7%가 찬성했다.
04:23이 정도면 굉장히 높은 노조의 임금 협상안에
04:28거의 4분의 3이 찬성했다는 건 압도적인 지지인데
04:31그게 사업 부서별로 보면 매우 편제되어 있습니다.
04:35한마디로 우선 첫 번째 반도체가 아닌
04:40비반도체 부분, 이른바 우리가 그걸 DX라고 그러죠.
04:45DX사업, 완성품을 쓰는데
04:46그게 X가 익스페리언스, 경험을 할 수 있다 해서
04:50완성품이다 이렇게 만들었는데
04:52이 DX 부분에서는 거의 80% 이상 반대표가 나온 것으로 보이고요.
04:58DX 중에서도 좀 더 강성 DX의 동행노조가 있는 데
05:05투표권이 박탈됐습니다.
05:07이것도 지금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05:08그 투표권 박탈된 사람들끼리는 자기들끼리
05:12법적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지만
05:15자기들끼리 투표를 해서 공개했습니다.
05:18그런데 그게 99% 반대예요.
05:21그다음에 그렇다면 반도체는 일사분란하게 다 찬성했느냐
05:24그렇지도 않아요.
05:26반도체에서도 반도체 내에도 메모리가 있고
05:29비메모리가 있습니다.
05:31같은 DS라고 그러지만
05:33메모리 반도체가 아닌 시스템 반도체라든지
05:37또 파운드리, 이쪽 반도체는 지금 적자거든요.
05:42그렇다고 여기 또 상당한 반대표가 나왔는데
05:44이런 식으로 지금 감정 다툼에다가 법정 소송까지 이어지면
05:49함께 일하는 데 좀 상당히 신경이 거슬리지 않겠는가.
05:54지금 이게 이거로 끝나는 게 아니고
05:55지금 오늘 또 바로 내일 가처분 소송에 대한
05:581차 법원 출석이 있거든요.
06:01그런 면에서 빨리 사내 갈등을 빨리 진정시켜야 된다.
06:08이게 중대 과제로 보고 부상했다.
06:09누구는 6억 받고, 누구는 1억 받고, 누구는 600만 원 받아다 보니까
06:13돈으로 갈등 심해지는 거는 법적 다툼으로 가고 있는데
06:16지금 주주단체도 이거 합의 무효다.
06:18이렇게 법정 소송을 예고했잖아요.
06:21사실 회사의 주인이 누군지 정확하게 딱 법에 명시되어 있지는 않습니다만
06:26주주도 주인의 한 종류거든요.
06:30주주들 입장에서는 우리가 돈 낸 건데
06:32실질적인 주인은 우리다라고 주장하고
06:35회사 사원들은 우리가 여기 뼈를 묻을 직장인데
06:38우리가 근무하니까 우리가 주인이다.
06:41또 채권자들, 돈 빌려준 사람들은
06:43우리가 돈 빌려줬으니까 채권자도 주인이다.
06:46참 난분분한데요.
06:48지금 이번에 문제가 된 게
06:49그 성과급 최고 6억 원씩 나가는
06:536억 원씩 그게 전체 재원이 30조가 좀 넘어갑니다.
06:58올 한해만.
06:59그럼 30조라는 돈을 성과급으로 준다.
07:03이게 좀 단군 이래 한 번도 있어 본 적이 없는
07:06어마어마한 규모거든요.
07:08바로 주주들 입장에서는
07:09이것은 일반적인 성과급이 아니다.
07:13따라서 회사에 일정 자산을 덜어내는 것이다.
07:17그것은 현재 상법 정신에 따라서
07:20중대 결의의, 중대 강행 결의 부분에 해당하고
07:24이것은 반드시 주총의 성인이 있어야 된다.
07:27이렇게 주장합니다.
07:28주총 성인이 없었거든요.
07:30그 조약만 적용한다면
07:32이게 분명히 불법이다라고 주장을 할 수가 있는데
07:36또 한편에 상법 388조에는
07:40근로자들에 대한 성과급이나 임금은
07:44주총 사항이라는 규정이 없습니다.
07:48이 388조는 임원들의 성과급만
07:52주총 결의를 받아야 된다.
07:54이렇게 규정이 돼 있고
07:56직원들은 규정이 없어요.
07:57이 규정만 따른다면
07:59이것은 위법이 아니다.
08:02그래서 같은 상법 내지만
08:05어디에 무게 중심을 둬서 해석하냐에 따라서
08:07조금씩 해석의 충돌이 생길 수 있는 부분이거든요.
08:11이 대목도 상당히 법정 공방이
08:14상당히 셀 것으로 보이고요.
08:15여기서 어떤 판정이 나느냐에 따라서
08:18앞으로 다른 산업에도
08:20미칠 하나의 가이드라인이 되기 때문에
08:21굉장히 중요한 판례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08:24알겠습니다.
08:25앞으로는 일단 법원의 판단을 주목해 볼 것 같습니다.
08:28지금까지 삼성전자 이야기들
08:29김대우 글로벌 이코노미 연구소장과 함께했습니다.
08:31고맙습니다.
08:32고맙습니다.
08:33감사합니다.
08:33고맙습니다.
08:33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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