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양봉농가의 걱정 중 하나가 바로 벌통 도둑입니다.
00:05산속에 있다 보니 CCTV 설치는 물론 단속도 쉽지 않아서 손 놓고 당하기가 일쑤였는데요.
00:11경찰이 자치단체와 손잡고 묘수를 내놨습니다.
00:15홍성욱 기자입니다.
00:21강원도 춘천 숲속 바위 아래 설치한 토종벌통.
00:24그런데 지난달 벌통 하나가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00:27키우던 벌과 채집한 꿀까지 모두 도난당한 건데
00:31경찰이 반나절만에 범인을 붙잡았습니다.
00:42벌통 도둑이 기승을 부리자 지난해 춘천경찰서가
00:46춘천시와 농업기술센터와 손잡고 전국 최초로 벌통 도난을 막기 위한
00:51GPS 스마트텍 부착 사업을 벌였습니다.
00:54벌통에 GPS 장치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위치 추적이 가능하도록 한 겁니다.
01:00도난당한 벌통에도 GPS 장치를 숨겨놨는데
01:03이런 사실을 모른 도둑은 훔친 벌통을 자신의 집 옥상으로 가져갔다가
01:07덜미가 잡혔습니다.
01:24애지중지 길은 벌통을 지키느라 밤잠을 설쳤던 양복 농민들은
01:29걱정을 덜게 됐습니다.
01:30실시간 위치 추적 외에도 경고음을 울리는 기능도 있어
01:34도난 발생 시 즉각 대응이 가능합니다.
01:56경찰은 도난 범죄 예방을 위해 양복 농가뿐 아니라
01:59더 다양한 분야로 GPS 부착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02:03YTN 홍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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