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삼성전자 총파업을 주도하는 최대 노동조합의 부위원장이 정부 중재 하에 진행되는 노사 사후 조정을 하루 앞두고 회사를 없애버리는 게 맞다, 분사도
00:10각오한다는 등 극단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13정부가 사후 조정 성사 가능성을 높이고자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을 언급하자 최대 노조위원장이 굴하지 않겠다고 반발하는 등 협상이 시작되기도 전에 장외에서
00:25팽팽한 전초전이 벌어지는 모습입니다.
00:27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지부 이송희 부위원장은 이날 노조 텔레그램 소통방에서 파업 동참을 요구하면서 여기까지 끌고 온 우리가
00:38책임진다며 분사할 거면 하고 삼성전자는 우리가 그냥 없애버리는 게 맞다고 말했습니다.
00:44이어 저는 돈 보고 이거 하는 거 아니다라며 분사 각오로 전달한다. 이번에 꺾이면 다시는 삼성전자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00:52이 부위원장은 이 같은 게시글을 본 조합원과의 일대일 대화에서는 회사 땡땡이나 한 대 갈기고 싶다, 가족 같은 소리하고 있네요.
01:01간방 보내면 책도 좀 읽고 운동 좀 하고 오겠다는 등 말을 쏟아냈습니다.
01:06일대일 대화를 통한 대화는 해당 조합원이 노조 커뮤니티 등으로 옮기면서 외부에 알려졌습니다.
01:11일부 조합원들은 그렇지 않아도 초기업노조가 반도체 사업을 하는 DS 부문의 성과급 요구만 하면서 노노 갈등이 커지는 상황에서
01:20자신도 비반도체 부문인 DS 소속인 이 부위원장이 분사까지 거론한 것은 갈등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
01:28이 같은 발언은 오는 18일 중앙노동위원회의 2차 사후조정회의를 앞두고 정부가 긴급조정권 발동을 시사한 가운데 나왔습니다.
01:37초기업노조 최승욱 위원장은 이날 사측과 사후조정 사전 미팅을 가졌다고 밝히고
01:42사측이 긴급조정권을 시사하며 조합을 압박하고 있다.
01:46정부의 긴급조정 언급 이후 회사의 태도도 변화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01:51이어 긴급조정 중재로 가면 노조가 힘들 것이라고 해서 그만 이야기하자 하고 나왔다며 피해가 클 것이라고 압박하지만 굴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2:01또한 최회의 위원장은 사측이 이날 미팅에서 앞서 열린 1차 사후조정 때 중노위가 제시한 검토안보다 더 후퇴된 안을 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02:12그러면서 이에 납득할 수 없다고 전달했고 내일 사후조정에서 동일한 자세라면 합의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02:19삼성전자노조가 21일부터 18일간의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노사는 오늘 중앙노동위원회 중재 속에 막판 협상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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