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YT는 인공지능 도입으로 인한 법조계의 영향을 살펴보는 기획을 준비했습니다.
00:06첫 순서로는 인공지능이 얼마나 법률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가져올 수 있는지 보여드리려고 하는데요.
00:14비전문가가 인공지능만을 이용해 법률 전문가인 변호사를 상대로 민, 형사 분쟁을 모두 이긴 사례입니다.
00:22이준협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00:27변호사 A 씨를 선임했던 박장호 씨는 의견서 작성을 놓고 마찰을 빚다 결국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00:34그런데 해임 직후 생각지도 못한 소송전이 시작됐습니다.
00:39소속 법무법인이 미지급 수임료 510만 원을 더 내라며 민사소송을 냈고
00:44A 변호사는 박 씨의 항의 방식이 협박이라며 형사고소했습니다.
01:02같은 변호사를 상대로 하는 소송은 부담스럽다며 변호사 수임을 거절당하길 두 차례 박 씨는 나 홀로 소송에 나섰습니다.
01:11그런데 뜻밖에도 결과는 박 씨의 완승이었습니다.
01:14경찰에서 사건을 혐의없음 불송치 처분하고 민사소송에서도 박 씨가 최종 승소했습니다.
01:21박 씨가 활용한 무기는 인공지능이었습니다.
01:25인공지능은 복잡한 고소장 분석부터 법리 검토, 각종 서면 작성까지 소송의 모든 과정을 밀착 보좌했습니다.
01:33소장을 입력하기만 하면 실시간으로 맞춤형 대응 전략을 뽑아냈습니다.
01:39백민은 상대의 허점을 찾아낸 순간이었습니다.
01:41인공지능은 변호사 A 씨가 작성했던 의견서에서 날짜가 잘못 기재된 녹취록을 찾아냈고
01:48계약서의 날짜와 서명 누락까지 포착했습니다.
01:52법률가도 놓친 실수를 인공지능이 잡아낸 겁니다.
02:09비록 소액 사건이지만 법률 전문가인 변호사를 상대로 비전문가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승소한 사실이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02:18YTN 이준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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