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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에 밀려 7개월 만에 대좌한 미중 정상, 담판은 135분 동안 이어졌습니다.

공개 발언에선 덕담을 주고받는 듯했지만, 비공개 회담에선 첨예하게 부딪쳤습니다.

중국 연결합니다. 강정규 특파원!

[기자]
네, 베이징입니다.


양국 정상, 어떤 얘기를 나눴습니까?

[기자]
안방에서 손님을 맞이한 시진핑 주석이 먼저 말문을 열었는데, 첫마디부터 뼈가 있었습니다.

혼란에 얽힌 세계 정세가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싸우지 말고 공존해야 한다고 꼬집은 겁니다.

경제·무역 협상단이 균형 잡힌 결과를 도출했다며 이른바 '인천 합의문'을 긍정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타이완 문제에 대해선 잘못 관리하면 양국이 충돌할 수도 있다며 대놓고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을 위대한 지도자라고 치켜세우며 일단 칼끝을 피했습니다.

물론 이런 덕담 뒤엔 '방중 청구서'가 따라붙었습니다.

동행한 기업 대표들을 소개하면서 중국과 '무역 상호주의'를 강조한 겁니다.

무역적자 만회를 위해 미국산 석유, 콩, 보잉 여객기 등을 중국이 더 사란 얘깁니다.

방중 전엔 중국 도움 필요 없다고 선을 그었던 트럼프 결국 이란 얘길 꺼냈습니다.

호르무즈 통행료 징수 반대와 이란 핵무기 보유 불허에 합의했다는 건데, 중국 입장은 아직입니다.


공식 방중 일정은 오늘 오전 환영행사부터 시작이었죠?

[기자]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베이징 인민대회당 앞뜰에서 환영행사가 열렸습니다.

나란히 붉은색 넥타이 차림으로 나온 양국 정상, 9년 전과 달리 영부인 없이 1:1로 재회했습니다.

군악대의 연주 속에 예포 21발이 울리고 의장대 사열과 분열 등이 이어졌습니다.

정상 회담은 예정보다 10분 늦은 25분쯤부터 시작됐습니다.

회담은 오후 1시 40분쯤 끝나 135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이후 시진핑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을 따라온 기업인들을 접견했습니다.

오후엔 두 정상이 중국의 옛 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올리던 천단 공원에서 친교 일정도 소화했습니다.

9년 전엔 자금성을 통째로 비우고 만찬까지 했는데, 이번엔 인민대회당으로 돌아와 저녁을 먹었습니다.

마지막 날인 내일은 시진핑 주석의 집무실이 있는 '중난하이'에서 차담과 업무 오찬을 이어갑니다.

연말 워싱턴에서 재회를 기약할 텐데, 시 주석의 방미... (중략)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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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세기의 단판이라 불린 미중 정상회담을 135분, 2시간 15분간 진행했습니다.
00:10이란 전쟁에 밀려서 7개월 만에 대좌한 미중 정상. 공개 발언에서는 덕담을 주고받는 듯 했지만 비공개 회담에서는 첨예하게 부딪혔습니다.
00:20중국을 연결합니다. 강정규 특파원.
00:22베이징입니다.
00:24양국 정상 어떤 얘기를 나눴습니까?
00:28안방에서 손님을 맞이한 시진핑 주석이 먼저 말문을 열었는데 천마디부터 뼈가 있었습니다.
00:35혼란에 얽힌 세계정세가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싸우지 말고 공존해야 한다고 꼬집은 겁니다.
00:43경제무역협상단이 균형 잡힌 결과를 도출했다며 이른바 인천합의문을 긍정평가하기도 했습니다.
00:50타이완 문제에 대해선 잘못 관리하면 양국이 충돌할 수도 있다며 대놓고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00:58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을 위대한 지도자라고 치켜세우며 일단 칼끝을 피했습니다.
01:05물론 이런 덕담 뒤엔 방중 청구서가 따라붙었습니다.
01:09동행한 기업 대표들을 소개하면서 중국과 무역 상호주의를 강조한 겁니다.
01:16무역적자 만회를 위해 미국산 석유, 홍, 보잉 여객기 등을 중국이 더 사란 얘기입니다.
01:24방중 전엔 중국 도움 필요 없다고 선을 그었던 트럼프, 결국 이란 얘기를 꺼냈습니다.
01:30호르무즈 통행료 징수 반대와 이란 핵무기 보유 불허에 합의했다는 건데 중국 입장은 아직 안 나왔습니다.
01:41공식 방중 일정은 오늘 오전 환영 행사부터 시작이었죠?
01:47한국 시간으로 오전 11시 베이징 인민대회당 앞들에서 환영 행사가 열렸습니다.
01:53나란히 붉은 넥타이 차림으로 나온 양국 정상, 군 현장과 달리 영부인 없이 1대1로 제외했습니다.
02:00군악대회 연주 속에 예포 21발이 울리고 의장대 사열과 분열 등이 이어졌습니다.
02:07정상회담은 예정보다 10분 늦은 25분쯤부터 시작됐습니다.
02:12회담은 오후 40분쯤 끝나 135분 동안 진행됐습니다.
02:17이후 시진핑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을 따라온 기업인들을 접견했습니다.
02:21이후엔 오후엔 두 정상이 중국의 옛 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울리던 천단공원에서 친교 일정도 소환했습니다.
02:319년 전엔 자금성을 통째로 비우고 거기서 만찬까지 했는데 이번엔 인민대회장으로 돌아와서 저녁을 먹고 있습니다.
02:40마지막 날인 내일은 시진핑 주석의 집무실이 있는 중란하이에서 차담과 업무 오찬을 이어갑니다.
02:49연말 워싱턴에서 재회를 기약할 텐데 시 주석의 방미 일정이 구체화될지도 관심입니다.
02:56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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