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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노조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2차 심문 열려
파업 기간 핵심공정에 투입되는 '최소 인원' 쟁점
노조 "유지 보수 수준" vs 사측 "생산 차질 없어야"


삼성전자가 노조의 파업을 금지해달라며 신청한 가처분 두 번째 심문이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노사 간 '쟁의 행위'의 범위를 두고 첨예하게 입장을 다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이 2차 심문 기일인데, 핵심 쟁점은 어떤 건가요?

[기자]
오늘 오전 10시부터 이곳에선 삼성전자가 노조의 위법한 쟁의행위를 금지해달라며 제기한 가처분 2차 심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의 최승호 위원장 등이 참석해 노조 측 입장을 설명합니다.

[최 승 호 /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 : 위법한 쟁의 행위를 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정당하게 파업권을 얻은 만큼 적법하게 쟁의 행위를 진행하겠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심문의 핵심 쟁점은 총파업 기간 핵심 공정인 반도체 생산 라인에 최소한의 인원을 얼마나 투입해야 하는지 입니다.

노조 측은 생산 라인이 유지, 보수되는 수준으로 최소한의 인원을 투입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사측은 생산에 차질이 없는 수준이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달 말 열린 1차 심문기일에선 사측이 먼저 가처분을 신청한 이유를 설명했죠?

[기자]
지난달 말 비공개로 진행된 첫 심문에서 삼성전자 측은 먼저 가처분을 신청한 사유를 50여 분에 걸쳐 PPT로 발표했습니다.

사측은 총파업 기간에도 안전보호시설은 정상적으로 운영돼야 하며, 웨이퍼가 손상되지 않도록 반도체 생산 라인에 최소한의 인원을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해외 반도체 기업의 경우 쟁의행위로 시설이 중단된 적은 없었다며 시설이 중단되면 고가의 설비가 손상돼 사업 재개 시점이 더 미뤄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렇다면 가처분 신청 결과는 언제쯤 나오나요?

[기자]
당장 오늘 결과가 나올 가능성은 적습니다.

또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다 해도 노조 측은 오는 21일 예고한 대로 적법한 쟁의행위를 이어가겠단 계획입니다.

다만, 법원이 사측 주장을 받아들여 가처분 신청을 인용할 경우 파업 방식이나 범위가 제한돼 동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 (중략)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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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삼성전자가 노조의 파업을 금지해달라며 신청한 가처분 두 번째 신문이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00:06노사 간의 쟁의 행위의 범위를 두고 첨예학의 입장이 다툴 것으로 보입니다.
00:12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16윤혜리 기자, 오늘이 2차 신문기일인데 핵심 쟁점이 어떤 겁니까?
00:23오늘 오전 10시부터 이곳에선 삼성전자가 노조의 위법한 쟁의 행위를 금지해달라며 제기한 가처분 2차 신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00:33초기업 노조 삼성전자 지부의 최승호 위원장 등이 참석해 노조 측의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00:54오늘 신문의 핵심 쟁점은 총파업기관 핵심 공정인 반도체 생산라인에 최소한의 인원을 얼마나 투입해야 하는지입니다.
01:03노조 측은 생산라인이 유지, 보수되는 수준으로 최소한의 인원을 투입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01:09사측은 생산에 차질이 없는 수준이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23네, 그렇습니다. 지난달 말 비공개로 진행된 첫 신문에서 삼성전자 측은 먼저 가처분을 신청한 이유를 50여 분에 걸쳐 PPT로 발표했습니다.
01:34사측은 총파업기관에도 안전보호시설은 정상적으로 운영돼야 하며
01:39웨이퍼가 손상되지 않도록 반도체 생산라인에 최소한의 인원을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01:45또 해외 반도체 기업의 경우 쟁의 행위로 시설이 중단된 적은 없었다며
01:50시설이 중단되면 고가의 설비가 손상돼 사업 재개 시점이 더 미뤄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01:59네, 그렇다면 가처분 신청 결과는 언제쯤 나옵니까?
02:05네, 당장 오늘 결과가 나올 가능성은 적습니다.
02:09또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다 해도 노조 측은 오는 20일을 예고한 대로 적법한 쟁의 행위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02:18다만 법원이 사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경우
02:22파업 방식이나 범위가 제한돼 동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02:27반대로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 총파업에 대한 법적 정당성이 확보될 것으로 보입니다.
02:33막판까지 노사 간 물밑 협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02:36법원은 노조가 예고한 오는 21일 총파업 전까지 결론을 내겠다는 계획입니다.
02:42지금까지 수원지방법원에서 YTN 윤혜리입니다.
02:45수원지방법원에서 YTN 윤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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