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2026년을 시작하는 실무식에서 북한을 이렇게 지칭했습니다.
00:07이재명 정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체제를 존중하며
00:12얼마 전엔 한조관계란 사실상의 신조어를 언급했습니다.
00:19그것이 남북관계이든 한국조선관계, 한조관계이든 서로에게 이익이 되고
00:26최근엔 통일부가 공론화를 공식화하면서 통일부 후원으로 관련 학술회의도 열렸습니다.
00:33참석한 전문가들은 한반도 평화공전과 신뢰구축에 방점을 찍으며
00:38북한 국호 사용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00:42조선이라고 부르기 시작하면서 북에 어떤 메시지를 줄 수 있다.
00:47우리는 당신의 존재들을 그대로 인정한다. 상호 존중의 메시지.
00:51북한도 이미 남조선이란 기존 호칭 대신 대한민국으로 우리를 부르고 있으니
00:57상호 존중 차원에서 고려해볼 수 있다는 취지입니다.
01:02그러나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 헌법과 충돌한다는 비판도 만만치 않습니다.
01:08우리 헌법은 대한민국의 영토를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하고
01:12통일을 지향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01:15적대적 두 국가를 선언하고 관련 개헌까지 나선 북한의 주장에
01:21동조하는 것으로 비치는 것도 큰 부담입니다.
01:34물론 여론이 얼마나 호응할지도 관건입니다.
01:37지난 1분기 민주평통 여론조사에선 응답자의 52.6%가
01:43남북 간 국가관계를 인정한다고 응답하면서도
01:46북한 체제를 인정한다는 응답은 40%를 겨우 넘기기도 했습니다.
01:52통일부는 추가학술회의나 자문회의 등 공론화 과정을 계속 이어간 뒤
01:56신중하게 검토해 북한 국호 사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2:02YTN 이종원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