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일단 호르모주 해업에서 피격된 남우호에 대한 1차 현장 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이제 수리 절차가 시작됩니다.
00:07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을 다시 공격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이란은 미국의 종전 제한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종전 협상이 다시
00:17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00:19중동 현지 특파원 연결하겠습니다. 조수현 특파원.
00:25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입니다.
00:27네, 먼저 남우호 관련 소식부터 살펴보죠. 두바이 현지에서 수리 절차에 들어간다고요?
00:35네, 그렇습니다. 오늘 저희 YTN 취재진이 남우호 갑판 위에서 작업자 약 20명이 활동하는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00:44정확한 목적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크레인을 이용해 자재들을 옮기고 있었습니다.
00:50남우호가 정박해 있는 이곳 두바이항 조선소에서 수리 절차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00:56선사인 HMM은 일단 여기서 부품 조달이 가능한지부터 파악 중이고, 수리 조선소 측과도 협의하고 있습니다.
01:06선박이 예상보다 더 많이 파손돼서 수리 과정이 만만치 않을 것 같다고 하던데, 어떻게 전망되고 있습니까?
01:15네, 아직 수리에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만 상당 기간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01:23이번 공격으로 선체가 크게 파손돼 수리에 적지 않은 비용과 시간이 들 것이라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01:29정부 조사단이 공개한 피격 사진을 보면 좌측 선미 외판에 큰 파공이 발생한 것을 확인할 수가 있는데요.
01:38손상 범위가 폭 5m 그리고 선체 내부 깊이 7m에 달합니다.
01:43선체 내부 프레임도 안쪽으로 휘어진 상태입니다.
01:46HMM 관계자는 현재로는 1, 2개월 안에 수리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01:52이번 중동전쟁 발발 후 호르무즈 해협에 고립된 한국 선사들은 하루 5억 원에 가까운 손실을 보고 있고 운항 차질에 따른 기회비용도
02:01상당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02:04이런 가운데 피격 전후 과정에서 남우호 선원 1명이 목에 가벼운 부상을 입은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02:12그리고 미국과 이란의 종전협상 상황도 한번 살펴보죠.
02:16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추가 공격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불확실성은 더 커지고 있군요.
02:26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2주 더 이란에 들어가서 모든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02:33현지시간 10일에 공개된 미국 시사 프로그램에서 말한 내용인데요.
02:38인터뷰가 진행된 시점은 이란이 미국 휴전안에 답변하기 전인 8일입니다.
02:43전투 작전은 끝났다고 봐도 되느냐는 질문에는 그들이 패배했다고 말했지만 작전이 끝났다는 뜻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02:52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물질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 과제임을 재확인하고
02:58이란의 우라늄에 대해 언젠가는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03:05이에 맞서 이란 정부는 핵심 이익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죠.
03:13네 맞습니다.
03:15이란 정부는 미국의 최근 종전 제안에 대해 일방적인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03:22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03:25이란의 요구는 과도하지 않고 지극히 정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03:30그러면서 해외은행에 묶여있는 이란 자산의 동결 해제가 모든 협상의 전제 조건임을 분명히 하고
03:37미국이 이란 유조선을 압류하는 것을 해적 행위로 규정했습니다.
03:42미국이 종전 조건으로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 개방을 요구한 데 대해서는
03:46자신들도 호르무즈 안전 통행을 위한 제안을 했다고 맞받았습니다.
03:51이에 앞서 마수드 폐제시키한 이란 대통령도 협상이 항복이나 후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면서
03:58국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국가의 이익을 강력하게 수호하는 것이 협상 목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4:04지금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YTN 조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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