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다음은 남우호 관련해 들어보겠습니다. 조수연 특파원, 현장 조사가 이제 본격화되나 했는데 벌써 마무리됐다고요?
00:09네, 그렇습니다. 1시간 전쯤에 들어온 소식인데요. 청와대는 조사단이 필요한 현장 조사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00:17이어 현지 활동을 마친 뒤 항공 사정에 따라 개별적으로 귀국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00:24이곳에 와 있는 언론을 대상으로 브리핑을 하거나 조사 상황을 알리지는 않았는데요.
00:29청와대는 1차 현장 조사 결과를 받았고 관계기관 간 검토와 평가를 하고 있다고만 밝혔습니다.
00:37오늘 현장에서는 포착이 된 움직임이 좀 있었습니까?
00:44지금 제 뒤쪽, 왼편, 화면상으로는 오른쪽에 남우호가 보이실 겁니다.
00:50파란색 선체 중앙에 HMM이라고 쓰여져 있는데요.
00:54오늘 남우호와 주변에서 조사단이나 다른 인력은 전혀 보이지 않았고요.
00:59장비들이 움직이는 모습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01:02만약 조사가 계속됐다면 오늘은 사흘째가 됐을 텐데요.
01:06화재가 난 기관실 내부 감식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만,
01:11조사단이 어떤 결과를 발표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01:23이번 사건에 앞서 남우호는 이란 전쟁 때문에 이미 호르무즈 해협에 고립돼 손실이 쌓여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01:31여기에 조사와 수리 일정까지 이제 겹치면서 상업 운항 재개가 더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01:40한국해운협회는 호르무즈 해협에 고립된 한국 선사들이 3월 말 기준 전쟁 보험료, 유료비, 선원비용 등을 추가로 지불하면서 지출하며
01:48하루 4억 9천만 원의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01:53기존 운항 일정에 차질이 생기고 신규 운송을 하지 못하면서 발생하는 기회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02:02남우호는 전쟁 보험 특약을 통해 최대 1천억 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지만,
02:08구체적인 보상액은 화재 원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02:12남우호를 운용하는 해운사 HMM 관계자는 보상금을 받더라도
02:16호르무즈 고립과 운항 차질에 따른 비용을 모두 충당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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