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에는 남호호가 정박해 있는 두바이 상황 보겠습니다.
00:03조수연 특파원, 먼저 오늘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00:10지금 제 뒤쪽 왼편, 화면상으로는 오른쪽에 남호호가 보이실 겁니다.
00:15파란색 선체 중앙에 HMM이라고 써있는데요.
00:19보시다시피 두바이항 조선소에 안정적으로 접안해 있는 상태입니다.
00:25오늘은 아직까지 특별한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고 있습니다.
00:28지금 이곳은 오전 9시를 향하고 있는데요.
00:32주말 이른 시간이라 두바이항은 전반적으로 잠잠한 분위기입니다.
00:36어제는 조사단으로 보이는 인력이 남호호 가판 위에서 활동하고
00:40작은 배가 주변을 돌아다니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00:46남호호 폭발 화재 원인 조사도 오늘 계속될 예정이죠?
00:53네, 그렇습니다.
00:55지금까지는 조사 초기 단계여서 구체적인 진전 상황이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01:00사흘째인 오늘부터 감식이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01:04화재가 난 기관실 내부 정밀 감식이 핵심입니다.
01:08정부 조사단은 좌측 선미 하단의 기관실과 주변을 살펴보기 위해
01:12수중 드론과 또는 잠수사를 투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01:17또 크레인을 동원해 선체를 들어 올려야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01:22남호호에 타고 있던 선원은 한국인 6명을 포함해 24명인데요.
01:27모두 조사단 면담을 마친 뒤 하선에서 현재 두바이 숙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01:42이번 사건에 앞서 남호호는 이란 전쟁 때문에 이미 호르무즈 해협에 고립돼서 손실이 쌓여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01:50여기에 이제는 선박 조사와 수리 일정까지 겹치면서 상업 운항 재개가 더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01:59한국해운협회는 호르무즈 해협에 고립된 한국선사들이 3월 말 기준 전쟁 보험료, 유료비, 선원비용 등을 추가로 지출하면서
02:08하루 4억 9천만 원의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02:12기존 운항 일정에 차질이 생기고 신규 운송을 하지 못하면서 발생하는 기회비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02:21남호호는 전쟁 보험 특약을 통해 최대 1천억 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요.
02:27구체적인 보상액은 화재 원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02:31남호호를 운용하는 해운사 HMM 관계자는 보상금을 받더라도 호르무즈 고립과 운항 차질에 따른 비용을 모두 충당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02:43지금까지 중동에 나가 있는 신호특파원, 조수현 특파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봤습니다.
02:48두 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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