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이 미국의 종전 조건에 응답하지 않은 가운데 이란 혁명수비대가 페르시아만의 미군기지와 함선에 대한 공격을 경고했습니다.
00:08한편 호르무즈 해업에서는 카타르의 LNG 운반선이 해업을 지나 파키스탄으로 향하는 움직임이 포착됐습니다.
00:15폭발 사고가 났던 남우호에 대한 정보 조사는 사흘째로 접어들었는데요.
00:20중동 현지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00:22먼저 신호특박원 어디 나가 있습니까?
00:28네 저는 호르무즈 해업에서 멀지 않은 오만의 무스카츠에 있습니다.
00:33조수현 특파원은 어디에 있죠?
00:37네 저는 지금 두바이항 인근에 와 있습니다.
00:41네 오만부터 가보겠습니다. 신호특파원.
00:42트럼프 대통령은 낙관론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란에서는 오히려 강한 경고가 나왔죠?
00:50네 이란 혁명수비대가 강력한 경고를 미국에 보냈습니다.
00:55어젯밤 두 건의 성명이 혁명수비대에서 나왔는데요.
01:00항공우주군 사령관이 미사일과 드론이 중동지역에 미국 목표물과 함선을 조준하고 있다면서
01:08발사 명령만 기다리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01:12또 해군 사령부도 어젯밤 성명을 통해서 앞으로 이란 유조선과 상선에 대한 어떤 공격도
01:20중동지역 내 미군기지 중 한 곳과 또 함선에 대한 대규모 공격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01:29휴전기간에 미군이 군사적 충돌로 계속 자극하면 미군기지와 미군함에 곧바로 보복하겠다는 뜻입니다.
01:37이란 외무부는 그제 미국이 준 데드라인에 신경쓰지 않는다는 응답만 하고 아직까지 아무 말이 없습니다.
01:49종전 논의는 이렇게 느리게 진행되고 있는데 중동전쟁 발발 이후 카타르 LNG선이 처음으로 호르무즈 해업을 통과해 파키스탄으로 가고 있다고요?
02:01네 그렇습니다. 호르무즈 해업을 지나서 지금은 이곳 무스크라트바다 저쪽에 있는 오만만을 항해하고 있습니다.
02:10카타르산 액화 천연가스를 실은 운반선, 배 이름은 알카라이티아트입니다.
02:16선박 위치 추적 사이트인 마린 트래픽을 보면 이 배는 파키스탄 카심항으로 가고 있는데 도착 예정 시간은 현지 시간으로 11일 저녁
02:278시로 돼 있습니다.
02:29카타르의 라스라판항을 닷새 전에 출발해서 그동안 호르무즈 해업을 통과하지 못하고 해역에서 머물기만 하다가 오늘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02:39이 카타르 LNG 운반선이 호르무즈 해업을 통과한 것은 중동전쟁 발발 이후 두 달여 만에 처음입니다.
02:48이 배에 실린 액화 천연가스 물량은 파키스탄과 카타르 정부 사이에 계약된 것으로 심각한 가스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파키스탄이 이란 측에
03:00LNG 운반선의 통행을 허용해달라고 요구했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03:05파키스탄은 지금 미국과 이란의 종전협상을 중재하고 있고 카타르도 돕고 있어서 이란도 호르무즈 해업 통과를 허용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03:18카타르 총리도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데 종전합의를 위한 중재 역할을 하기 위해서라고 보면 됩니까?
03:27네 그렇습니다. 카타르 총리 겸 외무장관이 미국에서 제이디 벤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차례로 만났습니다.
03:38루비오 장관을 만나는 자리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특사인 스티브 윗코프도 참석했다고 합니다.
03:45카타르 외무부는 소셜미디어에 알사니 총리가 모든 당사자가 현재 진행 중인 중재 노력에 참여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며 미국과 이란의 종전합의 중재를
03:59위한 방문이라는 점을 밝혔습니다.
04:01알사니 총리는 미국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외교장관과도 통화하며 중재안을 논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4:09미 정치맥체 악시오스는 카타르가 종전협상에서 실질적인 중재 역량을 발휘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백악관 내부의 기대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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