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을 끝낼 일주일 내 타결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00:07하지만 핵심 쟁점인 핵 농축 권리를 두고 양측의 입장 차는 여전한데요.
00:12이번 합의가 전쟁을 끝내는 입구가 될지 아니면 미완의 임시 방편에 그칠지 주목됩니다.
00:18보도에 권영희 기자입니다.
00:22백악관 남쪽 잔디밭에 설치될 이종격투기 UFC 경기장 조감도입니다.
00:27다음 달 14일 자신의 80세 생일에 맞춰 이곳에서 평화선언 이벤트를 열겠다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입니다.
00:36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 포기에 동의했다며 협상이 사실상 종착력에 다다랐음을 시사했습니다.
00:52현재 논의 중인 양해각서에는 이란의 핵 농축 중단과 우라늄 해외 반출 등 파격적인 비핵화 조건들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02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조건들이 실제 이행으로 이어질지는 별개의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01:09과거 오바마 정부의 성과를 넘어서야 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핵 주권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는 이란 강경파 사이의 간극이 여전히 큽니다.
01:30설령 종전선언이 이루어지더라도 경제적 정상화까지는 시차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01:37물리적 충돌이 멈춰도 시장에 각인된 지정학적 불안은 깊게 사라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01:57결국 이번 협상은 해묵은 핵 난제를 해결하기보다 각자의 정치 경제적 시급함 때문에 일단 전쟁 중단이라는 문턱을 넘으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02:08일주일 뒤 타결 소식이 들려오더라도 그것이 검증 가능한 비핵화의 시작일지 아니면 시한부 평화가 될지에 대한 냉정한 분석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02:20YTN 권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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