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우리 화물선 HMM 남호호 폭발에 이란이 개입하지 않았다는 이란 대사관 해명과는 달리
00:05이란이 한국 선박을 겨냥해서 물리적 행동을 했다고 주장하는 이란 국영매체 칼럼이 나왔습니다.
00:12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00:15이란 대통령이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최고 지도자
00:20모즈타바 하메네일을 만났다고 공개해서 그 배경도 주목됩니다.
00:24중동 현지 특파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00:26신호 특파원
00:30네, 이곳은 오만의 모스카트입니다.
00:33먼저 남호호 피격에 대한 이란 국영매체하고 이란 정부의 말이 다른데요.
00:38먼저 칼럼 내용부터 좀 전해주실까요?
00:44이란의 국영매체인 프레스티비에서 어제 오후에 작성된 칼럼입니다.
00:51이란의 비대칭 억지력에 막혀서 트럼프 대통령의 해방작전이
00:5648시간 만에 끝났다는 제목으로 전략 분석 데스크가 칼럼을 썼습니다.
01:03이 칼럼 안에 이란이 새 해상규칙을 위반한 한국 선박 한 척을 겨냥한 건
01:09이란이 물리적 행동으로 주권을 수호하겠다는 명확한 신호라고 평가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01:17한국 선박의 이름은 나오지 않지만 시기적으로 HMM 남호호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01:25해당 칼럼은 미국이 해방작전을 이틀 만에 중단한 건 선의에서 비롯된 게 아니라
01:31이란의 비대칭적 군사 억제력과 단호한 대응 때문이라고 평가하면서
01:37우리 선박을 이란군이 겨냥해서 폭격한 것처럼 썼는데
01:43추가적인 설명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01:47주한 이란 대사관은 어제 발표한 입장문에서
01:50호르무즈 해업에서 발생한 한국 선박 피해에 이란군이 연루됐다는 모든 의혹을
01:57단호하게 부인한다고 반박했습니다.
02:00대사관 해명에 배치되는 칼럼을 실은 프레스티비는
02:04오늘은 이란 대사관의 이 발표를 자세히 담은 기사를 내보내기도 했습니다.
02:13이란이 한국 선박을 겨냥했다는 칼럼 내용이 사실인지 확인이 필요할 것 같은데
02:19우리 정부 입장은 현재 어떻습니까?
02:25청와대는 해당 칼럼에 대한 질문을 받고
02:28화재의 원인 분석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02:33강유정 수석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02:36이란 프레스티비 주장에 대한 정부 입장을 묻자
02:39아직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바는 없다면서 이같이 답했습니다.
02:44주한 이란 대사관은 자국 국영매체 칼럼은 외부 분석가의 논평일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02:52또 한국 선박 피해에 이란이 개입하지 않았다는 공식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03:02그리고 미국과 이란의 종전협상이 막판 조율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03:08이란 대통령이 이란 최고 지도자죠.
03:11모즈타바 하메네일을 만난 사실을 직접 밝혔다고요.
03:16왜 만났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03:20최고 지도자 선출 두 달이 지나도록
03:23모즈타바 하메네일을 만난 사실을 공개한 적이 없었고
03:27특히 미국과의 협상이 최종 협의 단계에 와 있는 상황이라
03:32이 만남의 배경이 주목됩니다.
03:35페제스키한 이란 대통령이 모즈타바 하메네일 최고 지도자와
03:39두 시간 반 동안 면담했다고 말했다고
03:42오늘 이란 국영매체 IRIB가 전했습니다.
03:46산업계 대표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최고 지도자를 방문해서
03:52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직접적인 소통을 나눴다 이렇게 말했는데
03:56언제 만났는지 또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04:02이란 타스님 뉴스는 이 만남이 최근에 이루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04:07이란 매체들은 페제스키한 대통령이 오늘 산업계 회의에서
04:12회의에 예고 없이 방문했다고 전했습니다.
04:16갑자기 나타난 자리에서 최고 지도자를 만났다는 사실을 공개한 것은
04:21협상이 막판 조율 단계에 와 있는 가운데
04:25이란 내부 강경파를 향해서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메시지로도 해석됩니다.
04:31지금까지 오만 무스카트에서 Y10 신호입니다.
04:37그리고 오만 무스카트에서 Y10 신호입니다.
04:38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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