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HMM 남우호의 화재가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지만 호르무즈 해업에는 아직 한국인 선원 160명의 발이 묶여있습니다.
00:08정부는 근처에 있는 우리 선박에 안전한 해역으로 이동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00:13취재기장기로 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00:16손효정 기자, 현재 남우호를 비롯한 우리 선원들의 상황 어떻습니까?
00:21남우호 선원들은 밤새 선박 뒤편 하단에 위치한 기관실에서 난 불을 직접 진화했는데요.
00:27정부와 선사층 모두 이번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00:32현재까지 남우호 선원 24명 가운데 하선 의사를 밝힌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39HMM 관계자는 승무원들의 의사가 최우선이라며 하선을 원할 경우 즉시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0:46현재 호르무즈 해업에 고립된 우리 선박은 남우호를 비롯해 모두 26척입니다.
00:52외국 선박 인원까지 포함하면 우리 선원 160명이 두 달 넘게 해역 밖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01:00중동전쟁 이후 처음으로 우리 선박의 사고 소식이 전해지면서 선원들 사이에서도 동요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01:08선원 노조 측은 폐업에 머무는 선원들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선상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01:13또 선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노사정이 함께 소통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01:22앞서 속보로도 전해드렸는데 청와대에서도 지금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01:26정부도 무엇보다 안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죠?
01:29네, 해양수선부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장관 주재 긴급회의를 열고 호르무즈 해업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01:35황종무 장관은 우리 선원과 선박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01:41특히 사고 해역에 있는 우리 선박들에 대해선 안전한 해역으로 이동할 것을 지시했는데요.
01:48해수부는 선사, 선박과 긴밀하게 소통하는 한편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우리 선원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57또 해업 봉쇄가 풀릴 경우에 대비해 아랍에미리트 앞바다에 모여 있었던 선박들은 정부 지침에 따라 해업 안쪽 카타르로 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2:07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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