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기 의왕시 내손동 아파트 화재로 집을 잃은 이웃 주민이 하루아침에 모든 걸 잃었다며 피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00:074일 온라인상에서는 의왕시 내손동 아파트 화재 사고로 불이 난 세대의 바로 위층 입주민인 A씨가 부모님이 화재로 집을 잃었다며 게재한 글이
00:16확산 중입니다.
00:17A씨는 부모님은 처음으로 장만하신 집에서 20년 넘게 사셨는데 하루아침에 모든 걸 잃으셨다며 우린 눈물도 안 난다고 전했습니다.
00:26이어 허망하게 불타버린 집안이랑 옷가지 이불 침대 등 누군가는 건질 수 있을 거라 했지만 현장에 가본이 건질 수 있는 게
00:36없더라며 바로 아래에서 불이 시작돼서 남들보다 피해가 크다.
00:41화재보험이 없어서 가재도구에 대한 보상이 너무 작다고 토로했습니다.
00:46그러면서 우스갯소리로 신혼부부가 새로 시작하는 것처럼 다시 시작하자고 했지만 턱없이 부족한 보상금이 참 원망스럽다면서
00:54단벌신사로 지낼 수 없어서 옷사드린다고 해도 자식에게조차 손벌리기 싫어하는 부모님 모습에 억장이 무너진다고 했습니다.
01:02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침대 등 가구와 집기들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불에 탄 모습이 담겼습니다.
01:09전날 A씨는 보험회사에서 건물에 대한 보상 일부와 가재도구에 대한 보상을 해주기로 했으나
01:15입증은 스스로 해야 한다며 불편함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01:19앞서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30분쯤 해당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나 세대 거주자인 60대 남성 B씨가 추락해 숨졌고
01:27세대 내 화장실에서는 아내인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01:32또 다른 주민 6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당했습니다.
01:35의왕 경찰서와 과학수사대 등 합동 감시반은 집안에 가스벨브가 열려있는 것을 확인했고
01:42가스가 새어나와 집안에 쌓였고 결국 폭발로 이어진 것으로 잠정 결론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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